하나님의 아들들 ( 일곱번째 영의 성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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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651회 21-11-04 10:13본문
하나님의 아들들
일곱번째 영의 성경
> 이제는 성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마도 알았을 것이다. 성령의 인침을 받는다는 것은 말그대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어떤 인장을 우리에게 찍으신다는 그런 말인 것이다. 계시록에는 하나님의 종들의 그 이마에 어떤 인을 찍는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무언가를 찍는 것은 아마도 아닐 것이라 본다. 왜냐하면 이는 영에 속한 일이기 때문이다.
반면 사단이 짐승의 표를 오른손이나 그 이마에 찍는 것은 아마도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본다. 성령의 인침은 일종의 보증에 가깝다. 다시말해 성령께서 인을 치셨다는 것은 직접 그를 보증하겠다는 그런 의미가 되는 것이다.
> 육체로 오신 예수는 믿지만 영으로 오신 성령은 믿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왜냐하면 보지 않고 믿는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이다. 먼저 사물의 진실을 볼 수 있어야만 하며, 더나아가 겉으로 드러난 현상들을 꿰뚫어보는 그런 지혜를 배워야만 한다. 작은 단서들을 통해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어떤 진실들을 추적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가 하겠지만 주변의 수 많은 단서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증거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증거들을 통해 하나님을 확신하는 것이며, 물리적으로도 사실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는지 그것을 궁금해 하곤 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존재로서의 대화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람은 생각을 정리하고 뜻을 정하여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확하게 잘 전달되었는지 생각해 본다면 어쩌면 흔들리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말이라는 것과 생각이라는 것 사이에 어떠한 갭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은 말로 표현되기 전에 매우 혼란스럽고 복잡한 상태에 머문다. 그리고 말로 표현한 후에는 오히려 생각이 그 말에 의해 다시금 영향을 받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도 한다.
> 심지어는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 조작하기도 하며 더나아가 뒤틀려진 인지 체계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 망상에 그렇게 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반면 영적인 존재는 사람처럼 그 말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생각 자체를 전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감정 마저도 그 안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존재는 육체를 통해 말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한다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낮은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하기 위해서는 그가 이해할 수 있는 어떤 소리를 통해 말을 하거나, 꿈과 이상이나 또는 누군가를 보내어서 그 뜻을 전할 수 밖에 없다.
>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말을 하시려면 그 대상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를 띨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려 하는 그 대상이 어떤 자인가 하는 것에 있다. 하나님께서 도무지 응답하지 않으신다면 분명 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말씀하셨고 이를 기록케 하셨다. 성령께서는 감동을 따라 이를 기록하게 하셨고 또한 이를 모으셨다고 하신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다. 그러므로 성경이란 그리 단순한 책이라 볼 수 없다. 이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기록된 것이며 높으신 하나님의 뜻이 그 안에 담겨있는 것이다. 따라서 영적인 것은 반드시 영적인 방식으로만 풀 수 있는 것이라 하겠다.
> 성경은 영에 속한 것이다. 이를 알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수고를 헛되이 여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경을 기록한 방식은 사진이나 동영상처럼 그리 발달된 매체가 아닐지도 모른다. 또한 가상 현실처럼 감각을 지배하는 그런 기록물들이 나오게 된다면 이는 더욱 뒤떨어지는 매체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기록물들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성경은 결코 그것들보다 뒤떨어지는 그런 매체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이라는 말은 사람의 정신에 반응함으로써 어떤 인지 세계를 마치 가상 현실처럼 구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더 나아가 인터넷처럼 연결되어진 다른 수 많은 존재들을 인지하도록 도와주며 영이신 하나님마저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 단순히 성경의 이야기들을 본다고 그리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언젠가 이 이야기들이 깊어지면 그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나게 되며 하나님의 진짜 생각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번 연결되어진 인지 세계는 또다시 연결되어질 것이며, 자신 또한 존재로써 말하는 법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게 되면 그때에는 오히려 자신이 직접 영으로서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영으로서 행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면 그저 그 귀를 기울여 이를 들으면 되는 것이다. 영으로서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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