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고 깨달으라.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 마태복음 15장 중에서... )

>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묻는다.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느냐고 말이다. 이에 예수께서는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하신다. 그리고 그 결론도 그들에게 이르신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라고 말이다. 그리고 '듣고 깨달으라' 하시며 이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이 비유에서 입에 들어가는 것은 음식을 말한다. 

> 그리고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을 가리키며 그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유의 해석은 이러하다. 씻지 아니한 손으로 먹는 것은 그 사람을 더럽게 할 수 없다. 오히려 마음에서 나오는 거짓과 음행, 그리고 악한 생각과 같은 것들이 그 사람을 진정으로 더럽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