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는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려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셨기 때문이었죠. 그렇다면 예수님의 비유는 좀더 체계적으로 다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연구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그런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 하나의 비유를 그저 이해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그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진짜 음성을 듣는 법을 그렇게 배워야 한다는 말이죠.

> 그러므로 이곳에서는 예수님의 비유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 비유들을 통해 우리의 둔한 마음을 고치며 우리의 어두운 눈과 귀를 열어 참된 진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며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다는 의미는 바로 영적인 것을 보고 듣는다는 그런 의미가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들을 귀를 얻기 위해 이 여정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