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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 | 감람성회에 대하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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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3,953회 14-06-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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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성회에 대하여(2)


 교회에 대한 나의 집착은 다른 이들보다도 훨씬 더 강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교회에서 나의 삶을 시작했으며 또 그곳에서 모든 것들을 배우고 익혔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나의 집착은 누구보다도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나의 삶 중 가장 힘들게 한 것이 있다. 그것은 상처이다.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했지만 어릴 적부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것은 내게 있어 매우 두려운 일이 되었다. 내 안에서부터 강하게 불같이 일어나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그것을 감정이라 표현했다. 감정은 나를 사로잡았으나 나는 그 이유를 모르고 있었다. 난 단지 생각했다. ‘저 사람이 아름다우므로 내 마음이 뛰는구나.’하고 말이다.

 감정은 처음으로 내게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또한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각각의 감정이 있었지만 그 중엔 좋지 않은 감정들도 상당히 있었다. 나는 사람들을 매우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했었다. 그 때에 나는 큰 상처를 받게 되었다. 나는 그들을 사랑했지만 그들은 내게 함부로 대했고 내게 상처를 주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싶지 않았으며 내 마음을 강팍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상처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사랑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록하신 말씀대로 행하셨고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내게 상처주지 않으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상처 받고 계셨고 나는 그것을 곧 알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셨으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함부로 행했으므로 많은 상처를 입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상처 받으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고백했다. ‘주여! 나는 결코 일에 매이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항상 뜨거울 것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은 더욱 강해졌다. 내 삶의 중심에 그분께서 계시며 또 나의 마음을 더욱 그분께 드리기를 기뻐한다. 그러므로 감람 성회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이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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