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권 이단의 정죄 | 이단의 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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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4,073회 14-06-29 14:55본문
이단의 정죄
나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또한 그가 인격체라는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 내게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이 내게는 있다. 그 증거들로 인하여 나는 하나님을 믿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또 그를 알게 되었다.
또한 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기 때문이며 또한 그의 의로우심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은 그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쩌면 나는 특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곧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형상으로 이 땅에 나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예수께서는 참으로 특별한 존재이셨고 또한 실제로 그는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진정한 본체이시기도 했다. 과연 특별했던 그 분께서는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시험과 고난과 핍박을 받으신 것이며 결국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하셨다.
예수께서는 아픔을 느끼셨으며 슬픔을 아셨고 심지어 아버지께로부터 버림을 받기까지 하셨다. 그런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사 우리에게 영생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나는 예수님과 같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었고 또한 나의 시작은 사람이요, 사람들 중에 더욱 미천한 자일 뿐이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갈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셨으나 우리와 같은 육체를 입으시고 사람이 되셨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은 사람들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는 일을 하셨고 다시금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기까지 하셨다. 우리는 이제 이것을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길은 열렸고 또한 모든 이들의 표본이 되사 영존하시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 되셨다는 것을 말이다.
하물며 미천한 내가 특별한 자와 같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지라도 그것이 내게로 말미암음도 아니거니와 오직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로 난 것이니 어찌 자랑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나의 특별함을 인하여서 은혜를 입은 것이 아니요, 오직 부르시는 이의 풍성하신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예수님은 특별하다 할지라도 인생 중에는 특별한 이가 아주 없으니 이는 모든 이가 사람으로 땅에서 났기 때문이며 오직 사람으로 나서 하나님께 나아가 예수님의 길을 따라 그에게까지 자라는 것만이 있을 따름인 것이다.
이제 아무도 핑계치 못할 것은 많은 인생 가운데 미천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증거 하였기 때문이다. 혹 누구든지 말하기를 ‘과연 하나님은 계시는가?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의 사정을 알고 계시는가? 누가 하나님을 알 수 있으며 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하여 그의 계명들을 지킬 수 있겠는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것들은 믿음의 선진들 중에 알지 못하는 이가 없었으며 이런 일로 인하여 여호와를 괴롭게 하던 이들 또한 없었다. 다만 믿음의 사람들을 치던 자와 어리석고 무지한 주의 백성들만이 여호와를 괴롭게 하였었고 또 어리석은 말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을 뿐이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려 하는 자는 진실함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이며 그의 들으심을 얻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아 중심으로 겸비해야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예수의 이름을 인하여 또한 주의 언약들로 인하여 이제 긍휼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아멘!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며 자기들의 생각으로 만든 신을 하나님이라고 믿기도 한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행하며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종이요, 주의 백성들의 치리자라고 믿기도 한다.
그들이 이렇게 믿고 두려워하지 않음은 그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행함을 인하여서가 아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었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였을 것이요, 자기들이 행하는 가증한 일을 인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은밀히 행한 자기들의 행위를 아무도 알 수 없으리라고 단단히 믿고 있는 듯 하다. 그들이 이렇게 행함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믿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니던가? 또한 하나님보다 자기들이 더욱 높은 곳에 있어 하나님의 손이 자기들에게 미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이 사람들은 곰곰이 생각함으로 자기의 신을 만들었으며 또한 공교한 손으로 조각하듯 자기의 하나님을 창조하였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어찌 자기의 만든 그 신을 두려워하겠는가? 또한 그들의 신은 그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도 없으며 말도 하지 못하며 다만 그들 스스로가 대언자가 되어 말하면 그 말은 곧 그 신의 말이라. 그렇다 할지라도 그 신은 항변할 수 없고 또 벌을 내려 거짓을 행하는 그들을 심판할 수도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이 모든 죄악을 감찰하셨고 그들의 모든 죄를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택하여 자기의 마음을 알게 하셨고 또한 그를 보내어 주의 마음의 증거자가 되게 하셨다. 그러나 주의 보내신 자가 외칠지라도 주의 백성들은 듣지 않았고 또한 하나님께로 돌이키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이 악한 사람들이 일어나서 주의 백성들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쳤고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자기 자신마저 속이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뜻을 알까 하여 귀를 막으며 목을 곧게 하기도 했다. 하나님보다 높은 곳에 이르러 ‘내가 사망의 두려움을 이겼노라 내가 사망의 두려움을 다스렸노라’ 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하여 주의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너희가 평안하리라. 너희가 복을 얻겠고 이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기도 했다. 혹 어떤 이가 일어나 ‘들으라! 어찌 너희가 죽으려고 사망의 길로 행하느냐?’ 하면 이들은 불과 같이 진노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어찌하여 요동케 하려 하느냐?’ 하여 이 사람을 잡아 때리며 협박하고 죽이기까지 했다.
이 사람들 곧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참된 믿음을 좇는 사람들은 이단이라는 정죄를 받아야만 했고, 이단이라는 정죄 아래 그들은 핍박당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단의 정죄는 역사적인 모든 사건들을 푸는 열쇠와 같을 것이며 이로 인하여 어떤 자들이 진짜 이단인지 확실히 알게 되리라 확신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서야 어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으며 또한 어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주의 일꾼이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며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먼저 알 것은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모습을 비춰 자기에게 거짓이 있지 아니한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갖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들은 자기들의 거짓된 것들이 사람들에게 드러날까 하여 참된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기만 하면 그들은 다급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정죄하기를 두려움 없이 행한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들은 자기 안에 계신 이로 말미암아 어두움을 드러내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어두움 가운데에서 행할 때에는 아무도 심지어 자기 자신마저도 볼 수 없었던 자신의 어두움과 간교함을 오히려 그 빛을 인하여 볼 수 있게 되니 어찌 그 당황함이 심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이 빛을 좇아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깊은 어두움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숨기기 위하여 엄청난 잔인함으로 가혹한 미움으로 자신을 사단에게 내어주게 된다.
이단의 정죄를 시작한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을 사단이 받는 형벌에 함께 처할 것을 이미 말씀하신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주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욱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단의 정죄라는 확실한 무기를 사용하는 이들이 누구인지 이제는 알아보아야만 할 것이다. 진정한 이단이 누구였는지 하나님의 진정한 종들이 누구였는지 말이다. 이 이단의 정죄라는 무기를 따라 이미 흘러가버린 역사를 되짚어 보며 과연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깨달아 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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