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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권 이단의 정죄 | 1.예수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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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4,941회 14-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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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수님의 시대




 먼저 예수님의 시대를 살펴보도록 한다. 예수님의 시대에서 진짜 이단은 대제사장,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들이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이단이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예수를 향하여 이단이라고 정죄하고 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는 종교 지도자들로 활동을 하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분명한 이단들이었다.

 예수께서는 이들을 향하여 이단이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왜일까? 그들은 예수를 오히려 이단이라고 주장했는데 말이다. 그리고 핍박했으며 또 죽이려고 찾았으며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다. 무엇을 말하겠는가? 진짜 이단은 숨겨지고 참된 빛인 예수는 망하고 폐하여 졌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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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예수님의 죽음은 단지 모든 일의 시작이었을 뿐이었고 이것은 참으로 엄청난 일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의 어리석은 종교 지도자들은 돌이켜 회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예수의 제자들 마저 이단으로 정죄했고 예수를 따르는 모든 이들을 이단으로 몰아 죽이기를 꾀하게 된다.

 이단의 정죄는 어리석은 자들의 무기와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단의 정죄를 하는 진짜 이단들을 향하여 반박하지 않으셨다. 다만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셨고 또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자신이 참된 하나님의 종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하셨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단의 정죄를 하는 그들에게는 그들의 죄를 책망하셨고, 다만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제 그 책망을 이 시대의 어리석은 자들도 다시금 들어야만 할 것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바리새인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 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마태복음 23장 중에서...)

 예수님의 책망은 결코 돌려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고 또한 부드럽게 말씀하신 것도 아니었다. 또한 알아듣기 힘들게 비유로 말씀하신 것도 아니었다. 이것은 그들이 실제 생활들 속에서 행한 일들이었고 결코 아무도 모르게 숨긴 일들도 아닌 것이었다. 그러나 이 일을 드러내어 어리석다 말씀하셨고 또한 이 일로 인하여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때문에 예수를 이단이라 정죄했던 그들은 예수님의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한 채 다만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명만을 가지고 십자가에 못박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빛으로서 어두움을 드러내셨고 그들의 악을 책망하셨다.

 이단을 정죄하는 자는 그 이단의 악한 행위를 드러내야 할 것이나 그것을 하지 못하므로 다만 이단이라는 무기로 공격하여 백성을 충동하였고 심지어 그 진리의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선생이라 칭함을 받는 자가 누구인가? 아비라 칭함을 받는 자가 누구인가? 또 지도자라 칭함을 받는 자가 누구인가? 그들이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자기들도 들어가지 아니하는 자들이 아닌가? 율법의 무거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나 자기들은 지지 않으며 사람들 앞에서 이를 감추기 위하여 외식하나니 곧 높임 받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또한 소경된 인도자들이 누구인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사랑보다 헌금하는 이를 좋아하는 자들이 아닌가? 또한 믿음으로 행하는 그의 의로운 삶보다도 그가 주께 드리는 예물을 더욱 기뻐하는 자들이 아니던가? 보라! 어느 것이 더욱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인가?

 그러나 소경된 인도자들은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한다. 이 소경된 인도자들은 겉은 깨끗하고 화려하며 의로워 보이나 그 속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이들은 깨닫지 못하며 오히려 회 칠한 무덤과 같이 겉만을 깨끗이 하여 사람들에게는 옳게 보이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자들이다.

 수를 죽인 살인자들이 누구인가? 주의 보낸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저주하며 죽인 자들이 또한 누구란 말인가? 과연 그들이 그 조상들이 죽인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았고 치장했으며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고 이르기를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다면 우리는 저희가 예수를 죽일 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할 것이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누가 변론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그르다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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