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권 성경해석1 | 성경해석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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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3,990회 14-06-29 15:01본문
성경해석의 필요성
성경 해석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의 중요함을 표현하자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경 해석의 필요성을 말하기에 앞서 다시 그 중요함을 말하는 것은 그것의 중요함을 더욱 강조하려 함에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 중요함의 정도나 이유는 설명하진 않겠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것은 해석들을 보면서 직접 스스로가 깨달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성경 해석의 필요성은 매우 분명하다 할 수 있다.
우선 그 첫째로 성경해석은 모든 것의 기반이 된다. 만일 성경의 해석 없이 교회를 세운다면, 예배를 드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도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헛된 일이 될 것이다. 북쪽 이스라엘이 행한 일을 기억해 보자. 그들이 금송아지로 하나님을 대신하고 일반인으로 제사장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예배 드리지 않았던가?
그들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서 열납 되었던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것이 된 것을 어찌 알지 못하겠는가? 이처럼 그릇된 기반 위에서 참된 믿음을 세우지 못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 된다. 참된 믿음을 세우고자 한다면 먼저 정확한 성경의 해석을 기반으로 그 위에 자기의 믿음을 세워가야만 하는 것이다.
기반이 된다는 것은 또한 터가 된다는 것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아마도 터를 어떤 것으로 하는가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건물의 터가 탄탄한 것이 되지 않는다면 그 건물을 아무리 아름답게 지어 완성한다 하더라도 이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인 것이다. 성경해석은 이와 같이 터가 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성경 자체가 터가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으나 이런 것은 단지 어리석은 자들이 늘어놓는 변명일 따름이다.
성경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록되었지만 그 의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 어떠한 의미도, 또한 그 어떠한 역할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의 성경은 결코 터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성경은 오로지 그 기록된 의도대로 해석되어야만 어떠한 요구도 어떠한 역할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자체가 그 터가 되리라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변명일 뿐인 것이다.
성경은 각각의 의도가 있어서 그 의도를 보지 못하면 그 의미를 알 수 없게 되어있다. 따라서 성경해석은 그 의도를 밝혀내는 것이고 이로써 참된 믿음의 길을 가려는 자들에게 더욱 좋은 기반을 주려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완전한 것이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더 나은 길이 될 것은 분명한 것이 아닌가? 확신하건대 주께서 은혜를 더하사 참된 믿음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충분한 길을 허락하실 것이다. 아멘!
두 번째로 성경해석은 하나님의 비밀을 밝히는 역할을 한다. 수 많은 역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들, 하나님의 계획들 또한 영적인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 그리고 곧 이루어질 엄청난 계시들, 이런 엄청난 비밀들이 성경 속에 있으면서도 밝혀지지 않은 채 봉인되어 있는 것이다.
반드시 성경은 그 봉인이 풀어질 것이고 그 해석은 밝혀질 것이다. 주께서 다니엘로 인봉한 것조차 어느 시대를 가리켜 풀어지리라 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반드시 성경 해석은 이런 숨겨진 하나님의 수 많은 비밀들을 풀어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경 해석은 영적인 싸움에 사용될 날카로운 검이 된다. 성경 해석에 의해 제시된 말씀은 그 믿음을 합한 자로 하여금 모든 거짓과 싸우게 할 것이고, 속이는 자들의 속임을 드러내게 할 것이며, 사단의 공격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깨닫는 자에게 있어 그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깨닫지 못한 자는 그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기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이의 손에 쥐어져 무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진의를 깨닫는 자에게 쥐어질 때 비로소 날카로운 검이 된다는 것이다. 성경해석이란 이런 성경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내는 것이 되기에 또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날카로운 검이 될 것이다.
성경해석에 있어 해석자는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 해석보다 앞서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누구든지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 자이든지 늙은 자이든지 그 어떤 것이라도 이 해석보다 우선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그 해석이 그 해석자를 나타내며 또한 설명해 주는 것이다. 그 해석이 과연 하나님께로 난 것이면 충분한 것이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단지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성경 해석은 성경 기록자의 의도와 기록하게 하신 이의 의도를 밝혀내야만 하며 또한 자기의 의도도 분명하게 제시해야만 한다. 이런 기반 위에서 논증해야 하며 또한 그 기반 위에서 설명해야만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성경해석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이제 성경 해석을 시작해 보도록 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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