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권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 3. 하나님을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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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4,615회 14-06-23 21:57본문
3.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9장 중에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보통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게 가볍게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생활해 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행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누군가가 하나님에 관해 묻는다면 그들은 서슴없이 대답할 것이다. 그가 아는 하나님에 관해 여러 가지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자기의 하나님을 말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하나님을 생각해 왔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믿었었고 그가 다시 나를 만날 때에 나의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시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하셨다고 생각했었다. 때문에 나는 항상 하나님과 친밀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성장해 가면서 그러한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강해져만 갔다. 기도할 때엔 분명 그렇게 친밀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나를 지켜보시며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 그 분은 분명 내게 있어 먼저 느낌으로 다가온 분이셨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으로서,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으로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분을 그렇게 느껴오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는 이런 일이 그릇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가 아니었고 나의 하나님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나보다 더욱 하나님을 생각하는 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그들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다 나와 같으며 결코 특별한 존재는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해야만 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께 인정 받기 위하여 나는 나의 인생을 걸어야만 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하여, 그를 만나기 위하여, 마치 저주에 가까운 나의 인생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를 알기 위하여, 나는 모든 것을 행해야만 했던 것이다.
진리를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내게 있었던 모든 일이 여호와께서 내게 선한 뜻으로 이루신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게 되었고 모든 일이 주께로 말미암음을 인하여 그에게 감사한다.
그분께서는 나를 인도하셨고 그의 가르침은 항상 현명하고 분명한 것이었다.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에 그분께서는 내게 조금 더 실체적으로 다가오셨다. 그리고 나의 삶을 송두리째 요구하셨고 나의 감정마저도 그에게 드려야만 했다.
나는 그의 행사를 알게 되었다. 그분께서는 나를 사랑하셨고 창조 이후에 있었던 많은 이야기를 나에게 알게 하셨다. 나는 성경을 주제로 그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지식이 내게 있지 않았다면 오늘이라도 나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게 있는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 그리고 내게 들어오는 주의 마음과 성경의 느낌들, 강한 하나님의 권능과 그 두려움마저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반 위에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느낌들이 없다면 내가 하나님을 인식하는 모든 통로는 막힌 것이리라. 또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면 내게 있는 모든 느낌들 또한 부정되거나 의심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함께 일하고 지혜와 함께 할 때에 비로소 온전케 된다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셨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 된다. 또 그 지혜를 따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를 찾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죄에 대한 인식과 구원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마음까지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지혜인 것이다.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은 그러한 지혜와 지식을 무시하고 오직 자기의 육체의 쾌락과 안정만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곧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라는 육체의 즐거움은 꿈이나 환상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는 약하고 유한한 것이 므로 결코 빠져 나오지 못하는 함정과 같은 것이 된다. 쾌락을 즐기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기에, 망가지고 괴로움을 당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런 자들은 오히려 같은 사람을 믿으며 또 의지하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인생을 믿지 말라. 호흡이 그 코에 있은 즉 수에 칠 가치가 있겠느냐?”

과연 인생은 믿고 의지할 만한 존재인 것인가?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는 연약한 육체에 있다. 육체가 늙어가고 있으며 죽어가고 있으며 질병으로 고통을 느끼는 연약에 싸여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의술은 고작해야 약간의 고통을 덜어 주거나 조금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해결책은 전반적인 것이 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된다. 인간의 연약한 육체는 영화의 몸으로 덧입게 되며 더러워진 마음은 사랑으로 정결케 된다. 망가져버린 지구는 사라지고 영원한 세계를 기업으로 얻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아는 것은 지혜에 속한 것이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모든 것들을 보는 것이며 또 그것을 느끼는 것이며 또 그 진의를 깨닫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지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것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인생은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며 예수를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은밀한 말로 속이며 거짓으로 빛을 삼아 어두움으로 다니게 했다. 이런 일들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길은 어려움으로 가득 차게 된 것이다.
예수를 믿고 구원 받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요, 오히려 예수를 좇을 때 생기는 문제들을 극복하기가 어려운 것이 된다. 또 진리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보다 진리를 거스려 역행하는 거짓 것을 분별하는 지식을 이해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된다.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는 과정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짓을 벗어버리고 편견 없는 올바른 생각을 하는 것이 더욱 복잡한 것이 된다. 오늘날의 교회가 성경해석도 없이 사람의 방법대로 세워진 결과로 약속 없는 교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교회 자체를 버리고 성경이 원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하기엔 그것을 이루는 과정이나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아무 것도 시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더욱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는 사람들 속에서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속이는 자가 많고 사단의 간교함이 클지라도 그것을 깨뜨리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는 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믿는다. 예수를 좇은 자들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이 아닌 고기를 잡는 어부였고, 지혜롭고 학식 있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세리와 죄인이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 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처럼 이 세대에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대학을 나와서 학식 있는 자들이거나 신학을 배워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 삶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찾게 되는 자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누구든지 천국을 침노하려 하면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이로 인해 진리의 지식은 풀려지게 될 것이다. 아멘!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오히려 기뻐함으로 좇는 자들이다.)
이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자.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의 하나님을 말하는 자는 과연 어떠한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식이 있다. 하나님을 향하여 서 있는 자가 그의 뜻을 깨닫고 실제 여행을 하는 자가 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을 안다 하는 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루기 위해 애쓰고 그 뜻을 따라 살다 보면 어느덧 주님과의 관계를 이루어서 많은 흔적이 남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되지 않겠는가? 과거에 계셨던 그 분께서 오늘날 우리의 현재에도 계시고 우리와 사귀기를 바라신다.
또 나는 천국에 가면 아벨을 볼 것이고 아브라함을 만나면 그에게 할 이야기가 많다. 다윗, 그 분을 존경한다. 나는 예레미야나 여러 사람을 보고 싶어한다. 주께서 내게 소개해 주신 많은 이들이 아름답다고 느낀다. 그들 앞에 선 내 모습이 초라하나 나를 향하는 그들의 기대를 생각하며 예수 안에서 더욱 아름다운 자로 나타나기 위해 내 삶을 예비했고 또 그 삶을 펼칠 것이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교회를 향한 그의 마음, 또 자신을 향한 주의 마음을 느끼는가?
이 세상의 어리석은 자들이 그 어리석음으로 육체를 따라 자기 지혜로 삶을 사는 것에 대해 무슨 상관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주의 이름으로 행악하는 자들이 주의 백성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주께서 보시는 큰 슬픔이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이 시대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게 되는 것이다.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지 못함으로 멸망해 가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거짓과 술수와 간교함에 빠져 헛된 인생을 살겠는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영생을 위하여 떠나야 한다.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기 위해 모험을 시작해야 한다. 설령 그렇게 하다가 굶어 죽거나 또 맞아 죽거나 할지라도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분께서 이들을 기뻐하시리라.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기를 주께서 원하심으로 주를 따르는 모든 이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리라고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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