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예수의 이름으로 |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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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5,010회 14-06-23 21:58본문
꿈
나는 꿈을 꾼다. 나의 꾼 꿈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그 꿈은 마치 환상과도 같아 보인다. 내 안에서 무언가를 바라는 강한 움직임, 과연 그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를 간절히 원했었다. 그것은 아마 믿음이었을 것이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이루어지길 원하는 영원한 세계로의 바램. 나는 노래하기를 바랬고 내 가슴은 부푼 듯 터질 것만 같았다. 내가 꾼 꿈, 그것은 만남이었다. 예수님과의 만남.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요, 말씀이시며 나의 사모하던 바로 그 분과의 만남이었던 것이다.
세상에 나와 같은 만남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분명 주를 만났다.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그분을 보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아마 이것이 꿈이요, 착각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것을 인정하겠다. 하지만 나는 그 꿈에서 살고 있으며, 그 꿈을 바로 현실이라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나는 사람들의 판단이나 시선을 두려워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행복감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한다. 또 나는 그의 계명을 지킬 것이다. 나는 단지 그의 계명을 지킬 따름일 뿐이다.
이 세상에서 나는 예수의 이름을 가진다. 그러므로 전에 가졌던 나의 이름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내가 어려서 아무 것도 알지 못할 때에도 주께서는 나에게 예수의 이름을 주시길 기뻐하셨고 난 그 때문에 죄 아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죄가 무엇인지도 분명히 알지 못했지만 난 죄인임을 깨달을 수 있었고, 또 죄 사함을 받으며 성령의 세례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주께 감사 드린다. 나의 이름이 없어지고 예수의 이름을 주심을 감사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 자체가 어려우며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모든 만물의 생성이 불가능해 보였으나 그 생명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던 것처럼 이 또한 그 생명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내 안에 계신 진리의 영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난 단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의 이름으로 나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진리를 거스려 행하는 모든 거짓과 싸울 것이며 생명의 비밀을 말할 것이다. 단지 그뿐이다. 주께 들은 것을 말하며 또 본 것을 행할 뿐이다. 이것이 내가 본 나의 꿈인 것이다.
‘98.6. 김 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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