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예수의 이름으로 | 4. 예수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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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4,387회 14-06-23 22:00본문
4. 예수의 이름으로
새 계명을 지키는 자들만이 예수의 사람들이요,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예수를 사랑치 않는 자들이다.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의 중요함은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 된다 할 수 있다. 새 계명을 지킬 때에 묶여져 있는 모든 비밀들이 풀어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모든 힘의 근원이 이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하며 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변화라는 것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되며, 이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는 힘의 근원이 된다.
작은 씨앗 하나가 죽어 많은 열매를 맺을 때엔 기이하게 여기지만 그 씨앗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깨달을 때엔 매우 놀라게 될 것이다. 이 하나님의 능력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도 미쳤으니 이 생명의 비밀로 인하여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하여 우리는 놀라게 될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사는 자는 새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다. 예수의 사랑을 배우고 그 이름으로 서로에게 사랑을 행하는 자들, 곧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또 그의 생각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의 이름으로 살아가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을 알게 되겠고 또 변화하는 우리로 인하여 놀라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미움을 얻게 됨을 인하여 이상히 여기게 되겠지만 무엇을 생각하겠는가? 예수께서 이미 많은 이들의 미움거리가 되어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셨던가? 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이들도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었고 충동하던 이들도 그들의 인도자였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바리새인들이었다.
예수께서 빛으로 오셔서 그들 마음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시자 그들은 이를 싫어하였고 또한 돌이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의로우신 예수를 이방인의 손을 들어 십자가에 못박게 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오셔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는가? 때가 가까울 때에 예수께서는 나귀를 타고 어린 자들의 찬송을 들으시며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셨다. 그때에 예수께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 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고 성전에 들어가 백성들을 가르치셨다. 놀란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은 예수께 나아와 무슨 권세로 이러한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처음부터 계속 말씀하시던 바로 그 분이셨다.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고 마치 자기들이 백성들의 주인인양 생각하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비유로써 그들의 모습을 말씀하신다.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마태 복음 22장 중에서…)
하나님께서 수없이 자기 종을 보내어 무엇을 이르셨는가? 이제 우리는 이것을 또한 아는 자가 되어야 하며 과연 그들이 주께 받아 말한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중심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을 인함이라.
이 땅에 행음 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인하여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흑암 중에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침을 받아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중에 우매함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탁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도 가증한 일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행악자의 손을 굳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 사람과 다름이 없고 그 거민은 고모라 사람과 다름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내가 선지자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에게로서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 하시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뇨? 보라! 나 여호와의 노가 발하여 폭풍과 회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노는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 데 하나님이요, 먼 데 하나님은 아니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몽사를 얻었다 몽사를 얻었다 함을 내가 들었노라.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그들이 서로 몽사를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열조가 바알로 인하여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몽사를 얻은 선지자는 몽사를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적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예레미아 23장 중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도적질했던 선지자들을 치리라고 말씀하신다. 옛 뱀 곧 사단이 영원한 불 못에 던져 지는 날에 거짓 선지자들도 함께 던져 질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 속에 기록된 이 말씀을 그들이 들었음에도 그들은 같은 악을 행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오리라 한 엘리야가 왔어도 그들은 그의 말조차 듣지 않으려 했다. 요한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더러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께서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이 말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았다. 그 요한이 이르기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며 예수를 세상에 드러내었어도 그들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저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니 하나님께로 온 자일 수 없다 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백성들의 인도자였던 자기들이 오히려 백성들에게 버림이 되어 내쳐질까 두려워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행한 모든 거짓을 인정하기엔 그들의 마음이 너무 높아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자기들만이 하나님의 종이요, 자기들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께서는 일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을 너무나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교훈과 유전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욱 신뢰했고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거짓을 이르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그들은 옛적에 있었던 실수를 그대로 따라 행했다.
그러므로 빛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 그들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오히려 빛을 미워할 수 밖에 없었다. 사단은 자신만이 하나님이 인정하는 최고의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위치를 인간에게 빼앗기게 될 것을 알고 두려워하여 뱀을 격동하여 인간을 타락시켰다.
대제사장과 백성의 관원들은 이 사단의 간교함을 따라 자신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예수를 죽이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시금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다고 그들은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이라는 새로운 소망을 인간에게 열어 주셨다. 처음 사람이었던 아담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선악과를 취함으로 죄와 사망의 통로를 인간에게 열어 주는 자가 되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순종함으로 이 죄와 사망의 모든 짐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활과 영생의 길이라는 것을 우리 인간에게 새롭게 열어 주신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이 거짓 선지자들과 백성의 인도자들을 향하여 백성들의 입을 빌어 경고하고 계신다.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 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마태 복음 21장 중에서…)
그렇다! 열매 맺는 백성이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을 가진 자들은 예수라는 모퉁이의 돌을 기반으로 세워지며 그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간다. 몸에 각 지체가 있어 한 몸을 이룸처럼 머리 되는 예수의 뜻을 따라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 각 지체가 각각 다른 역할을 하나 한 몸인 것처럼 우리들도 각각의 역할을 하나, 사랑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며 직분을 주신다. 이러한 모든 것은 사람들이 만든 조직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 계명이라는 예수의 사랑 안에 있는 것이 된다.
세상의 사람들은 작은 자가 큰 자를 섬기나 사랑 안에서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긴다. 주의 사랑을 따라 서로를 돌아보는 것이 그 역할의 시작인 것이다. 그 역할을 성령께서 보시고 그에게 좋은 대로 은사를 주시는 것이 다음이며 모임 중에서 성령의 뜻을 따라 직분을 허락하는 것이 그 다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베드로와 같이 훈련된 사람이 아니면 직분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또한 교회는 반드시 성령이 세우시는 것임을 인정하고 깨달아야만 한다. 남보다 조금 뛰어난 생각을 하는 이들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다.
또 신학을 하고 안수를 받았다고 해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마치 자격증을 따야만 자기 가게를 차릴 수 있는 세상처럼 생각해선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이 그에게 오셔서 충분한 훈련을 하실 때에 변화라는 큰 힘을 느끼는 것이고, 그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뿐이다! 여기에 더하지 말자.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더 이상의 필요한 것은 없다.
다만 하나님을 모든 사건 속에서 인정하는 것이며 또한 그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오히려 이 때에 성경을 아는 것이 큰 힘이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며 그의 마음을 듣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기도하기를 배우며 돕는 일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 곧 예수의 이름으로 사는 이들의 모임은 이런 사람에게 직분을 주어야만 하고 성령께서 또한 지시하실 것이다. 그리고 회중은 이로 인하여 진정 기뻐하게 될 것이다. 아멘!
『P.S - 2권의 마지막으로 산상보훈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록한다. 그 이유는 2권의 중심 주제가 개인으로서의 신앙을 그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으로서의 신앙에 있어 반드시 깨닫고 지키기를 힘써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산상 보훈 마태복음 5장에서 7장이 된다. 반드시 올바른 이해를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차라리 지키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어린 신앙에 있는 사람들은 인식에 있어 그 근원된 하나님의 마음을 별로 느낄 수 없는 상태이고, 하나님이 제시한 많은 사건들도 하나님의 의도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의 의도와는 다른 오히려 정 반대의 결과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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