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 | 생명나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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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5,324회 14-06-28 17:07본문
생명나무의 비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것을 꼭 알아야만 했다. 나는 그분의 선하시고 의로우심을 믿고 있었다. ‘하나님! 내가 감히 주께 묻나이다. 주여!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무엇이오며 무엇을 위하여 이 모든 일들을 행하셨나이까? 주여! 나로 이 일을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주는 내게 한가지를 알게 하셨는데 곧 그것은 주께서 선하시다는 것과 모든 것을 마음의 원대로 역사 하시는 분 이시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기엔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이며 또 그것은 사랑이라는 존재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는 것이다. 주는 그때부터 내게 성경을 올바르게 볼 것을 말씀하셨다.
주는 내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느냐? 내 말을 듣기가 어려우냐? 나는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였고 깨닫기에 부족함이 없이 기록하였느니라. 내 말을 믿으라.’ 주님이 옳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교회에 속한 자였고 또한 사람인 목사의 종이기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주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는 있었어도 받아들이기엔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주께서는 내게 말씀하셨고 나는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였다. 나는 사람이 연약하여 실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저가 깨달을 때엔 돌이키리라 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후에는 그렇지 않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베드로와 같은 반석이 아니었고 후에 말한 하나님도 생각으로 만든 신 바알이었으며 그 섬기는 것도 인간의 생각과 방법이었다. 그 결국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기본적인 감각을 죽이는 것이었으며 또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갈 모든 희망을 부셔버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서 찾으시는 믿음의 기반이 되는 것 둘이다.
자기의 욕심을 따라 시작한 이 목회라는 질병은 자기에게 화가 따를 뿐 아니라 함께 하는 누구든지 찌르는 것이며 또 그들에게도 자기가 바라보는 욕심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더 이상 돌아설 수 없는 절망이라는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께 나아갈 염치가 없어 자살할 수 밖에 없거나 다만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일만이 남게 하는 일이 된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안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것이 표현된 것이 이 세상이며 모든 만물이며 우리의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표현된 모든 것들을 보며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며 이 모든 일들이 이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보자.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게 될 줄 알고 계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는 왜 가만히 계셨을까? 또 생명나무가 왜 필요한 것일까? 처음부터 죽음이 있지 아니한 사람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었던가? 이 모든 이유엔 하나님께서 계신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신 것도 분명한 이유가 있었고 또한 인간에게 자기의 외아들을 주신 것도……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는 무언가를 아셨고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견뎌내실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우리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 우리가 이것에 관해 깨닫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연 진정한 영생에 이를 수 있는 것일까?
이 영생이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아는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아는 것이 영생이라는 것은 무언가 우리가 영생에 관해 잘못 이해하고 있음을 또한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생명나무의 비밀은 처음부터 하나님 안에 있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다. 이 생명은 영원하신 말씀 안에 있는 것이며 우리에게 나타난 바 되었으나 아는 자가 없었다. 단지 그들이 본 것은 피 흘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일 뿐이다.
그러나 그는 생명나무의 열매인 영생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었다. 우리는 깨달아야만 한다. 이 모든 것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안에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함께 행하셨으며 자기의 원대로 행하셨다. 결국은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을 그는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악을 계획한 것이 아니었고 단지 허락하셨을 뿐이었다. 인간들이 이 허락된 자유 속에서 악을 선택했을지라도 주께서는 오히려 선하심으로 행하셨고 또한 자기의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그들 스스로가 선택하기를 더욱 원하시며 또 그 결과로 변화하는 그것을 바라셨던 것이다. 이것이 영생이다. 또한 생명 나무의 길이다.
아담을 인하여서는 그 길을 막았지만 예수를 인하여서는 이 길을 열어 두셨다. 이 생명의 길이 좁고 협착한 것은 그 길의 결국이 크고 실제적인 것이 되기 때문인 것이다. 우리의 육체의 형상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에게까지 자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만이 하나님과 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으며 그와 같은 사랑의 존재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것이다. 사단이 보기엔 약하고 볼품없는 미천한 흙에 불과해 보이겠지만 그럴지라도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우리인 것이다. 그가 충동된 것은 우리가 아름다웠기 때문이 아니라 반대로 더럽고 미천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뱀이 미혹된 것은 자기가 교만한 모든 것의 왕이 될 만큼 아름답고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불을 뿜으며 그 가죽은 갑옷처럼 연이었고 그 틈은 메운 것 같았다.
그가 보기엔 인간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 외엔 아무런 것도 자기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의 간교함을 표현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사단은 그를 선택하여 자기의 일을 행하게 되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셨으며 선함으로 사람을 대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입은 자기의 근원을 깨달을 때가 이를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필경은 하나님을 찾을 것이며 자기의 존재의 가능성을 깨달을 것이며 정금같이 단련되어 나아올 것을 아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선보다 악을 택하였고 사단의 뜻대로 더욱 하나님을 배반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버리지 않으셨고 오히려 생명의 길을 열기 위해 엄청난 일을 행하셨다. 이것이 십자가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인 것이며 이 안에서 모든 일들이 풀어지게 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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