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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 | 1.하나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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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람나무 댓글 0건 조회 4,419회 14-06-28 17:07

본문

 1. 하나님의 역사



 
 이제 이 하나님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이미 이것을 알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는 그것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그 사실마저 변형되어 이해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노아가 방주를 짓는 데에는 3년 내지 길게는 5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120년씩이나 걸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노아는 방주를 지을 때에 결코 사람들에게 심판의 경고를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 노아가 복음을 전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매우 많이 있다. 우리의 시각이 뒤틀려져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당연히 뒤틀려져 보일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노아가 1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복음을 전파하고 방주를 지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 이유는 교인들에게 말하기를 ‘보라! 노아처럼 우리는 우리의 평생을 전도하기에 힘써야 하고 또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이 이렇게 한 이유는 무지하기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교회라는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전도라는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해야만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주님이 가르치신 복음엔 이런 의도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오직 주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나 삶 속에서 주를 믿는 모습으로 인한 고백뿐인 것이다. (혹 말하기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말씀을 전파하기에 힘쓰라 하신 것이 무슨 뜻인가’ 하는 이가 있을 것이나 그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다만 이 말씀을 쓰려고만 하고 깨닫고자 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자세히 보자. 또 성경을 자세히 보자. 이 성경은 성령께서 온 세상에서 모으신 것이며 모든 것을 알게 하시려고 만드신 것이다. 비록 사람들이 기록했을 지라도 이를 기록하게 하신 이는 성령이시다. 기록자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성경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표현된 글을 읽고 기록자의 받은 감동을 같은 성령을 따라 받아야만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쓸 때엔 반드시 의도를 가지고 쓰게 된다. 이처럼 성령께서도 의도를 가지셨고 각각의 성경을 모으신 것도 또 그것을 기록하게 하신 것도 그 분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시고 행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받으며 그의 가르치심을 따라 성경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를 알려 하면 그 내용이 너무 많은 것 때문에 심히 놀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 모두를 말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그러나 몇 가지만 알아도 우리는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그 몇 가지를 이해하기를 바란다. 성령의 감동을 따라 말이다. 그러면 분명 하나님의 역사들이 서로 이어져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에녹은 하나님과 삼백 년을 동행했다. 그 후엔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했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고 새로운 세계를 위해 예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이 노아는 주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 준행하였다. 주는 이 한 사람으로 새로운 세계를 여셨다. 여호와께서는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는데 이는 땅 위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므로 지으신 자로서 이것을 인하여 근심하셨고 또 한탄하셨기 때문이다.

 만일 노아가 없었더라면 세상엔 아무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노아가 여호와 앞에서 완전히 행하였으므로 은혜를 입게 되었고 사람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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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으로 다시금 세상에 씨가 전파되었으나 여전히 사람은 악을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어려서부터 악한 것을 아셨으므로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으실 것을 맹세하셨다. 곧 구름 속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이 언약을 기억하리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이다.

 노아의 둘째 아들이 낳은 가나안은 노아의 처에게서 얻은 자다. 그것을 행한 자를 알기 위해 노아가 포도 농사를 하였고 하루는 술에 취하여 벗은 몸으로 누웠다. 그 때에 함이 들어왔고 그 아비의 하체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그 아비의 하체 보기를 두려워하므로 뒷걸음쳐 들어왔고 옷으로 덮어 그의 벗은 몸을 가린 후에 그를 옮겼다. 그러므로 노아는 함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았고 그러므로 가나안을 저주하여 셈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이 가나안을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주시고자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셨다.

 셈의 후손 중에 아브람이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동생 하란이 죽을 때에 큰 상처를 입었었고 이로 인해 하란의 아들 롯을 친자식처럼 여겼다. 그는 여호와를 생각했으며 그의 언약의 말씀을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와의 언약의 말씀을 따라 갈대아 우르를 떠났다. 그의 아비인 데라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인하여 또한 며느리를 빼앗긴 슬픔을 인하여 그 곳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들이 하란에 잠시 머물 때에 그 곳이 거하기가 좋으므로 지체하였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으므로 그는 가나안으로 떠났으나 데라는 계속 하란에 머물고자 함으로 머물렀고 그 때에 아브람은 75세였으며 데라는 145세였다. 데라는 205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고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렀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처음 나타나셨으므로 그 때에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게 되었다. 이 사람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요, 또 훈련한 사람이며 우리의 믿음의 조상이다. 하나님이 이 한 사람에게 복을 주셨고 이 사람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며 자기를 믿는 믿음을 가르치시며 그의 믿음을 인치셨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으로 한가지 놀라운 일을 계획 하셨으며 이 일은 은밀한 중에 계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요셉을 낳았다. 이 요셉은 어릴 적 꿈을 꾸던 자이다.

 하루는 요셉이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 하더이다.” 하였고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기를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 하더이다.” 하였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은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 종이 되었고 후에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7년의 흉년으로 주려 죽게 된 야곱 족속을 이 사람 요셉이 구원하였다. 그는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자였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였다. 이 요셉으로 인해 이스라엘 족속은 애굽의 기름지고 좋은 땅 고센에 머물게 되었으며 크게 번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요셉이 죽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다른 왕이 일어나자 한 사람의 자손의 번성함을 두려워하여 핍박하였고 심지어 태어난 아기가 남자면 죽이고 여자면 살리라고 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레위 자손으로 모세가 태어났다. 그의 준수함을 보고 석 달을 숨겼으며 더 숨길 수 없이 되자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 미리암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서 있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다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이를 볼 때에 미리암이 바로의 딸에게 나아가 이르기를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하였다.

 아이가 자라기까지 그의 어미에게 있다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었다. 애굽의 왕자로 자라난 모세가 장성하자 이스라엘의 학대를 보았으며 그들을 위하여 구원을 생각하였다.

 하루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나아갔다가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모세는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한 악한 자가 이를 드러내었으므로 모세는 바로를 피해 애굽에서 도망칠 수 밖에 없는 신세가 된다.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고 이 사람을 부르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구원하셨다. 또 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생명의 법 곧 하나님의 율법을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악하고 목이 곧은 자들이라 그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광야에서 배반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으며 그 자손들과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하신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심으로 이스라엘은 승리를 얻었으며 가나안을 기업으로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자손들은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고 또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으므로 바알을 섬기며 이방과 언약을 세웠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방 민족들에게 붙이셨고 그들이 환난 중에 여호와를 찾으면 사사를 보내어 그들을 건져내셨다.

 스라엘 족속이 하나님께 왕을 구하였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가 자기들의 왕임을 깨닫지 못하고 악을 행하여 왕을 구하는 죄를 범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왕을 주셨는데 그 왕은 사울이었다. 그가 처음엔 자기를 스스로 낮게 여기더니 왕이 된 후엔 교만한 마음을 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기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셨고 이새에게서 아직 나지 아니한 다윗을 찾으셨다. 다윗이 아직 세상에 나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이 그를 선택하셨고 그가 소년일 때에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셨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함을 사울이 본지라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사방을 뒤졌다.

 여호와께서 오히려 사울을 다윗의 손에 붙이셨으나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라 하여 그를 죽이기를 기뻐하지 않았고 그를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였다. 또 사울과 요나단이 전쟁 중에 죽자 슬피 애가를 지어 부르며 유다 족속들에게 가르치라 하였고 야살의 책에 기록되게 하였다.

 이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을 사랑한 자다. 이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굳게 섰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스라엘에게 오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루셨다.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서 성령으로 난 이삭이라야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셨고 또 쌍둥이 형제 중에 형이 아닌 동생 야곱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하나님과 싸워 이김으로 축복을 얻게 되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시려는 비밀이요, 수수께끼와 같은 것이다. 이것을 알아야만 한다. 각각의 하나님의 행사에는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처럼 큰 은혜를 주사 복을 주셨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심히 악을 행하였고 돌이키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을 부르셔서 자기의 뜻을 가르치사 이스라엘에게 전하도록 하셨다.

 에스겔에게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을 알지니라.” 하였다. 에스겔은 들은 모든 것을 말하였으나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다.

 또 이사야는 여호와께 듣고 스스로 놀라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깨닫지 못하였고 그 악을 더욱 행하였다. 예레미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을 말할 것 같으면 그 양으로도 우리는 놀라며 그 내용을 알게 될 때엔 더욱 큰 두려움이 우릴 사로잡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전파했던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대부분 살해 당했다.

 엘리야는 여호와께 이르기를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하였다.

 그는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아세라 선지자 400인을 상대하여 참된 신 여호와를 증거 하였다. 그 날에 그가 백성들로 더불어 바알 선지자들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잡았고 기손 강가에서 모두 죽여버렸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이 있던 엘리야는 이제 이세벨에게 쫓기는 입장이 되었으며 피하여 숨어 여호와께 죽음을 구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이처럼 주의 말씀을 받은 이들은 핍박을 받았고 죽임을 당하였다. 이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주의 보내신 선지자들마다 핍박하고 죽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요한을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요한은 와서 이르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고 또 이르기를 “나는 물로 세례를 주나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는 데 그는 너희에게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리라.” 하였다.

 또 그가 예수를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였다. 예수는 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이스라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다. 그가 와서 진리를 말하매 믿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선지자들처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버렸다.

 그러나 그는 부활했으며 다시금 승천하셨고 또한 성령을 그의 제자들에게 보내셨으며 제자들이 전한 복음을 믿는 누구든지 죄사함을 주셨고 성령을 허락하셨다.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거했으며 함께 일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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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사울이라는 자에게 나타나사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다. 그를 바울이라 칭하시고 이방인에게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일을 가르치도록 하셨다.

 이스라엘은 폐함을 당하였고 오히려 영적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 것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으며 이방인으로 믿음을 갖게 했다. 그러나 은밀한 중에 거짓 형제가 일어났고 또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거짓 선생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거짓된 일로 자기를 더럽히지 못하도록 경계했으며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믿음의 도를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 교회는 번성했고 사단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해 일했다. 주께서 주신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를 전파하며 또 다른 영을 받게 했고 모든 곳 가운데에서 사단은 거짓을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셨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브라함을 선택하셨고 이삭을 선택하셨으며 또 야곱을 선택하신 것이다. 또 다윗을 선택하셨고 또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세우사 모든 거짓 것과 싸울 수 있는 믿음을 가르쳐 주셨다. 그가 또 한가지를 계획하셨는데 곧 그것은 예수의 다시 오심이다.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는 아버지의 이름이 아닌 자기 이름으로 오실 것이라 하신다.

 그가 올 때에 그를 예비하는 이가 있는 데 곧 그는 두 증인이라 한다. 온 세상에 예수를 드러내는 일을 하는 이 두 증인은 참된 예수의 모습을 보는 자이며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최초의 사람이 된다. 두 감람나무라 칭하는 두 증인은 반드시 이 땅에 서게 될 것이고 하나님 앞에 서서 이 땅을 마음대로 치며 재앙을 내리며 하나님의 심판을 알게 할 것이다.

 모든 숨겨진 일들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종 두 증인은 예수의 신부인 새 예루살렘 성을 이룰 것이며 그 성엔 열두 진주 문이 있어 사람들이 그 문을 지날 것이다. 그 성안에는 하나님과 어린양이 있어 해와 같이 빛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두 증인이 치는 재앙과 그 말로 인해 심히 괴로워하겠고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함께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이로 인해 두 증인은 죽을 것이나 삼일 반 만에 부활하여 저희 보는 데서 일어날 것이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 되며 하나님의 심판의 시작이 된다.

 불법을 행하는 모든 이들과 행악하는 모든 이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분명 모든 것을 아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을 계획하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악이 아무리 애쓸지라도 선을 이기지 못할 것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으로 악을 이기길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 식의 선이 아닌 하나님 편에서의 선 곧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결코 진실함을 지켜서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 악이 너무 강하면 그것을 무너뜨릴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는 한때 스티븐 시걸이 나오는 영화를 매우 좋아했었다. 공공연하게 악을 행하는 엄청난 세력들이 국가와도 결탁되고 모든 것으로 보호되어 안전하다고 생각했을 때에 과감히 그것을 깨뜨려 버리는 그의 영화는 나에게 상당한 즐거움이 되었다.

 그러나 이 사회는 그것은 영화일 뿐 결코 현실화 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그 바탕에 두고 있어 오히려 이에 대한 허탈감을 더욱 강하게 해줄 뿐이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곧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보아오셨으며 그 악과 싸우셨고 가장 강하사 승리하실 승리자라는 것을 말이다. 그분께서는 처음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또 나중에도 계실 자이다. 우리는 그를 알아야 한다. 그의 도움으로 우리는 사망을 이길 것이며 또한 악의 세력을 이길 것이다. 사단은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를 두려워하지 않던가?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 갈 때에 우리는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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