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고급편 | 욥기 20장-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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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187회 24-02-24 00:10본문
> 다시 소발이 참전한다. 그러나 그는 더이상 욥을 따라가지도 못했고, 욥의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분명 무언가를 들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도무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당황해서인지 '슬기로운 마음'이란 이상한 기술을 시전한다. 그리고 욥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다른 이의 집을 빼앗았을 것이라 그리 음해하는 것이다. 그러든지 말든지 욥은 다시 말한다. 사실 악인은 잘살고 그 세력도 강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뻔뻔하고 악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어찌하여 악인이 살고 수를 누리고 세력이 강하냐? ..... 그러할찌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나이다. 전능자가 누구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이익을 얻으랴 하는구나. 그들의 복록이 그들의 손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
> 욥은 저런 악인과는 자신이 전혀 다르다 한다. 또한 현실이 이러하니 친구들의 주장은 그저 헛된 위로이며 모두 거짓이라 한 것이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높은 자들을 심판하신다고 욥은 주장한다. 악인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높은 자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엘리바스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착각만을 말하게 된다. 하나님이 무능력해서 저 악인을 심판하지 못한다고 그렇게 들은 것이다. 또한 악인의 계획과 판이하다는 욥의 주장도 아예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비아냥거리게 된다.
"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리운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궁창으로 걸어 다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네가 악인의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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