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하며 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노아는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게 된다. 포도나무가 그 열매를 맺자 포도주를 만들게 되었고 그는 이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채 누워 있게 된다. 이때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한다. 반면 셈과 야벳은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려 애쓴다. 노아는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게 된다. 

> 노아는 과연 무엇을 알려하여 이같은 일을 했던 것일까? 또한 가나안의 아비라는 말은 도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노아는 함이 아닌 가나안을 저주하게 된다.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말이다. 셈은 이 일로 인하여 축복을 받게 되었고 그 복은 아브라함에게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후에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침공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