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이유에선지 이스라엘은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고 그 후에 난 자만이 요셉의 후손이 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요셉은 더이상 아들을 얻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스라엘은 분명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는다.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은 것이다. 이에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한다.

>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허락지 아니하여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한다. 이스라엘은 아들들을 불러모아서 후일에 무슨 일을 당하게 될지를 말하겠다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예언을 말하기 시작한다. 그는 과연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그리고 이 예언은 과연 어디로서 온 것일까? 그는 그렇게 예언을 마치고 자신의 생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