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

> 요한의 세례는 과연 어디로서 온 것일까? 요한은 광야에 거하면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나아왔으며 회개하였고 그에게 물의 세례를 받게 된다. 요한은 자신에게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가 하나님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은 과연 무슨 권세로 하게 되는 것일까? 이또한 하나님께로부터가 아니겠는가 말이다. 

> 물의 세례는 전의 대홍수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물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물의 세례는 죄의 종이 되어버린 자아의 죽음을 상징하고 있다. 물의 세례는 반드시 성령의 세례로 이어져야만 한다. 성령의 세례는 생명을 의미하며 영적 자아의 태어남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의 세례가 그 전부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전히 율법아래 있는 자와 같을지도 모른다. 물의 세례는 성령의 세례로 나아가기 위한 그 과정에 불과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