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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따라서...(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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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9,233회 11-08-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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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좁은 길을 따라 가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그 길을 홀로 갈 필요가 없다는 점일 것이다. 
 좀더 강조하자면 절대 혼자서는 가지 말라는 것이다.
 

함께 하는 자

 
좁은 길을 갈 때엔 반드시 좁은 문을 지나야만 한다. 이 좁은 문은 하나님의 사람이다. 혹은 선지자라고도 하며 사도라고도 한다. 반대로 넓은 문은 거짓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좁은 문은 좁은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 인도를 받지 않으면 좁은 길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충실한 하나님의 종인 좁은 문은 자신의 열매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반드시 입증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좁은 문을 지나려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그의 열매를 보고 그들을 판단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 보냄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인도를 받아 좁은 문을 지나게 되면 그때부터 또다시 혼자가 되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실상은 또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성령의 인도하심 그 자체가 그 좁은 길이 된다는 뜻이다. 성령께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오신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심을 받은 분이시다. 그러므로 관계를 이룰때에 성령으로 대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실수를 원치 않는다면 성령님이라는 호칭은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예수님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면 오히려 좋을 것이다. 또다른 보혜사이신 성령께서는 가르치심과 많은 은사로써 도움을 주신다고 하신다. 뿐만아니라 장래 일까지도 알게 하신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를 제대로 인지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좁은 길을 가는 자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임을 이제는 알 것이다. 이 좁고 협착한 길을 혼자서 고민하며 갈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말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길을 가는 자에게는 분명하게 보일 것이다.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자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좁은 길을 간다고 믿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해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다만 자신의 길을 걷는 자일 뿐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길을 걷는 자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길을 걷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성령께서 많은 은사와 함께 여러가지를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산다는 말을 오해하는 자들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어 살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예수를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인데 이 새로운 피조물은 되살아난 영을 가리키는 것이다. 성령을 살리는 영이라 하시고 그 되살아난 영을 새로운 피조물이라 하신다. 이 되살아난 영을 다른 말로 아들의 영이라 하신다. 왜냐하면 이 영이 예수 이름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피조물이기 때문인 것이다. 옛 자아는 십자가에서 첫번째 사망을 이룬다. 그리고 그 공백에 새로운 영적인 자아가 형성되는 것이다. 비로소 이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며 영적인 존재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부모가 있고 형제가 있고 친구가 있으며 친척이 있다. 또 아내가 있고 자녀가 있다. 죽음이란 이 모든 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들을 통해 얻어온 모든 이권으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경제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해야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반드시 이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자아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은 예수를 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 일은 예수께서 끊임없이 말씀하심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 심지어 잦은 사고와 질병 그리고 꿈속에서조차도 그 경계를 받아야만 한다. 아픈만큼 성장한다고 했던가? 나중엔 징계가 없으면 더 무섭다. 왜냐하면 사생아라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만 예수님의 주인됨을 인정하고 그 뜻을 묻고 행하는것 뿐이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성경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다는 것이며 영적인 존재로서 자각을 하게 되는 것이며 또한 성장하여 장성한 자가 되어 간다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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