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알지니....(0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9,289회 06-08-02 06:25본문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23장 중에서)
거짓 선지자들에 관한 이야기는 좀더 구체적인 일면으로 접어든다.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돌아다닌다. 전도를 위해 돌아다니는 모습은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교인 하나를 얻으면 무엇하겠는가? 자신들보다 배나 더욱 지옥 자식을 만든다하니 말이다.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태복음23장 중에서)
제단보다 예물을 중시하고 성전보다 그 성전의 금을 더욱 중시하는 이들을 향하여 소경된 인도자들이라 한다. 왜 소경된 인도자라 하겠는가? 이들이 예물을 탐하고 성전에 드려지는 금을 탐하였으므로 제단보다 그 드려지는 예물을 중시함이요, 성전을 위하여 헌납되는 금을 더욱 중시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마태복음23장 중에서)
이는 거짓선지자들의 열매이다. 십일조를 지키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모습이 하나요, 율법의 더 중요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리는 모습이 둘이다.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기 위해 포도주를 마실 때조차도 하루살이처럼 작은 벌레까지 걸러내기위해 천을 사용했던 것이 그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의 평가는 이러하다. 하루살이는 걸러내었어도 약대는 걸러내지 못하고 삼켜버리는구나. 그러므로 이들을 향하여 또한 소경된 인도자라 하신 것이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