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있는 자는 들으라. ( 네 번째 진실을 말하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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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2,501회 22-08-10 09:11본문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네 번째 진실을 말하는 자.
> 마치 우리의 두뇌가 컴퓨터라도 되는 냥 우리는 우리의 두뇌 속에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만약 우리가 육체라는 그릇 속에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면 육체라는 장소를 떠나 다른 장소에도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잠이라는 현상은 마치 죽음과도 매우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잠에 드는 이는 반드시 깨어날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떻게 이를 확신 할 수 있는 것일까? 또한 깊은 꿈에 빠지게 되면 그곳이 현실인지 아닌지 결코 알 수 없게 되어 버리기도 한다.
> 그리고 꿈 속에서 꿈인 것을 인지하더라도 가끔씩 깨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그때에는 그것이 꿈인 것을 강하게 확신해야 하며 꿈에서 깨어나는 어떤 감각을 기억해 내야만 한다. 그런데 그 감각이 마치 잠에 빠져들 때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마치 꿈 속에서 다시금 잠에 빠져드는 듯한 그런 감각이랄까? 나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꿈이 일종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육체가 잠에 빠져들 때에 정신이 어떤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빛과 어두움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를 그렇게 나누신 것이다.
> 빛이 주관하는 물리적인 세상은 낮이라 칭하셨고 빛의 통제를 벗어난 세상은 어두움이라 칭하시게 된다. 빛이 물질을 진동케 하는 힘이라면 물질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게 될 것이다. 빛을 따라 진동하고 있는 물질과 그 통제를 벗어난 물질로 말이다. 그리고 빛과 함께 진동하고 있는 세상은 마치 플레이되고 있는 그런 영상처럼 보여지게 될 것이다. 빛의 진동을 따라 세상은 변화하고 그 시간은 흘러가게 되며 그렇게 빛의 시간 속에서 기록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빛의 통제를 벗어난 물질은 그냥 버려진 것이 아니다.
> 어두움이라는 또다른 이면 세계를 구성하는 그 중요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꿈은 실제하는 세상이며 이상 또한 실제 존재하고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이면 세계를 통해 꿈을 제작하시곤 한다. 꿈을 영화처럼 만들어 누군가에게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그저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그에게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 또한 직접 제작하시며 요한과 같은 이를 그 장소로 불러들여 보여주시고 계시록과 같은 성경을 기록케 하셨다는 것이다. 이제 다시 꿈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 꿈이 일종의 여행이라면 잠은 과연 무엇이라 할 수 있을까? 잠이란 일종의 접속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흔한 소설처럼 가상 현실에 접속하기 위한 그 가사 상태 말이다. 의식의 끝을 조금 남겨두고 어딘가로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꿈에서 깨는 것은 남아 있는 그 의식의 끝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쩌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는 증명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저들처럼 무언가를 꾸며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 그저 보고 들으며 이해하려 하는 것이다. 보고 들은대로 느낀대로 표현하고 말하려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본다. 사람과의 대화는 언어로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대화는 자신의 존재로서 이루어져야만 한다. 사람에게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는 이것이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존재로서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풀어서 말하자면 말이 자신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는 나의 진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이 자신의 존재에 반드시 기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말 또한 분명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시며 이상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신다. 그리고 사람을 통해서도, 상황을 통해서도, 악한 자를 통해서도, 선한 자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 존재로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어떤 순간에 우리는 지혜를 얻게 되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되며 그가 무엇을 말하고 계시는지 이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실을 말하는 자는 진실된 증인에 가깝다고 본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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