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갈 수 없느니라. ( 첫번째 거듭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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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460회 21-09-02 04:45본문
들어갈 수 없느니라.
첫번째 거듭남
"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
( 요한복음 3장 중에서... )
>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지 못했다면 하나님 나라는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천국은 땅에 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에 속한 자들은 단지 이 땅에서 살 뿐인 것이다.
부자 청년은 소유가 많으므로 이에 근심하고 돌아가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은 땅에 속한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모두 나눠준다면 하늘에서 그에 상응하는 어떤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 하였을 뿐이다.
그러나 이 청년이 바랬던 영생이란 그저 이 땅에서 영원히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그런 불로장생이었나 보다.
> 영생이란 어떤 상위적인 세상이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영적인 것들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실제로 예수께서는 사람이 천사들과 같아질 것이라 말씀하신바 있다. 여자나 남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천사들과 같은 그런 영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의 영혼이 있고 여자의 영혼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남자의 육체가 있고 또한 여자의 육체가 있는 것일 뿐이다. 육체에 깃든 혼이 여성이냐 남성이냐 하는 것은 그저 어리석은 질문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혼이란 단순한 기억의 집합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 혼이란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존재하는 어떤 그림자와도 같다. 영이 실체라면 혼은 그저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한번 육체를 따라 혼이라는 자아가 태어나게 된다. 혼은 그저 주사위 굴림처럼 랜덤한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자라나게 된다. 그곳에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기억들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혼은 서서히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혼은 점차 진실에 눈을 뜨게 되며 자신이 사실은 실체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두번째 태어나게 되는 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마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음같이 옛자아의 죽음을 통해 마치 부활하는 것처럼 영은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 영은 혼과는 달리 철저히 자신의 선택에 의해 그 삶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예수의 이름을 가지게 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육체는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갈지라도 그 이면에 존재하는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을 배우게 되며 또한 그의 의를 배우게 된다. 참된 진리를 알게 되며 이를 따라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육체의 삶은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영적인 것들을 위한 최소한의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된다.
> 심지어 할 수만 있으면 시집이나 장가도 안 가는게 좋다고 성경은 말한다. 또한 당연히 이윤을 따라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저런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며 매우 다양한 사회적 경험들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믿음이란 요셉처럼 가장 뛰어난 자가 되기 위해 이러한 고난과 아픔과 힘든 훈련들을 그렇게 받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의 이치를 모르는 자가 어떻게 영적인 세상을 볼 수 있겠는가 말이다. 때론 영적인 존재로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백수처럼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질지도 모른다.
> 그러나 매우 소극적인 삶의 방식의 그 이면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대학이나 유명 학회보다도 훨씬 더 높은 단계의 그런 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령의 가르치심을 따르는 것은 그저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인터넷을 통해 온 세상의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는 것처럼 영적인 세상의 진실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하게 되며 그저 그런 정보들이 아닌 매우 가치있고 값진 깨달음이라는 지식들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 천국은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 아니다. 죽은 자들은 그저 자신의 삶을 마친 것이며 자신의 선택한 삶에 관하여 스스로 그 책임을 지는 일만이 남게 된다. 육체의 삶을 마쳤지만 하나님의 영생에 아직 들어가지 못했다면 그에게는 그저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의 것으로 그렇게 인정받지 못했다면 우리는 그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그런 존재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야만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으며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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