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형성 ( 네번째 교회의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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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112회 20-03-04 01:26본문
"교회의 형성 - 네번째 교회의 실패 -"
> 에덴에 살고 있던 아담과 하와는 동산을 거니시는 하나님을 본다.
저 아담의 눈에 비친 하나님은 창조주라기보단 오히려 부모님에 가까워 보인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모든 것들이 다르게 보여졌다.
자신은 저 하나님과는 전혀 다른 존재였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어보내시며 더이상 그들을
가까이 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였기 때문이다.
> 아담은 농사를 지었고 그 소산으로 매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 그는 자신의 선택으로 하나님께 커다란 죄를 범했다고 그리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나 첫 아들이었던 가인이 동생을 돌로 쳐서 죽이자 그는 크게 상심하게 된다. 아담은 가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과연 알았을까? 심지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천사들 중 하나가 이 일의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그는 알았을까?
> 단지 그는 자신을 탓하거나 그저 더욱 슬퍼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러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을 것이다. 뱀이 말했던 것이 무엇이며 아벨의 피의 제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는 하나님을 배우며 알아가야만 했던 것이다. 천년의 삶이 그에게 무엇을 알려주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알아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하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 과연 누가 있는지 말이다. 뱀의 머리는 사단이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예수인 것이다.
> 그러므로 교회란 뱀의 머리를 치는 예수님의 진정한 목적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이유는 교회를 그 죄가운데에서 구원하려 하시기 위해서이다. 사단은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어찌하든지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가두려한다. 그러나 교회가 종교라고 누가 그러던가? 하나님께서는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그들의 맹목적인 추앙을 요구하신 적이 단한번도 없다. 다만 그들의 죄로부터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수없이 많은 일들을 묵묵히 해오셨을 뿐이다.
> 그러므로 교회는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 절대 담아 두어서는 안된다. 이는 진리에 대한 문제이다. 또한 가인에게 있던 그 죄에 대한 해답이다. 그리고 아벨이 바라보았던 그 죄사함에 대한 진실인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또다른 가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아벨처럼 죄사함에 대한 어떤 해답을 찾으려 할지도 모른다. 이는 단지 몇몇 사람에게만 있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있는 문제라는 뜻이다. 그리고 사단이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 그가 왜 교회를 공격하는가? 그리고 왜 그가 사람들을 속이려 하는 것인가? 그는 교회를 시기하는 자다. 교회들이 영적인 존재로서 아름답게 성장하는 것이 그저 싫은 것이다. 또한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무가치한 존재임을 그는 입증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자신이 정당화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는 사람들을 그저 미혹할뿐 악을 실제로 선택하는 것은 사람들 그 자신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과연 사단의 생각은 완전히 틀린 생각일까? 그러나 만약 예수님의 교회들이 모두 실패해 버린다면 어찌 그저 그가 틀린 것이라고만 그리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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