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을 구하는 자들 ( 두번째 이적의 표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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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845회 20-07-12 14:51본문
표적을 구하는 자들
두번째 이적의 표징
"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 그것이 뱀이 된지라.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 ( 출애굽기 3장 중에서... )
> 모세는 야곱의 자손이었으나 애굽의 공주에게서 구원을 받아 마치 애굽의 왕자들처럼 그렇게 자라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을 저 애굽의 학대로부터 구원할 자라 그리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일이 들통나게 되어 미디안 땅으로 급히 도망을 치게 된다. 그는 그곳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며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 서편으로는 하나님의 산 호렙이 있었다. 하루는 그곳을 지나쳐 가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나무는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 모세는 돌이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셨고 그를 이스라엘의 인도자로 부르시는 것이다. 떨기나무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천사가 있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그 떨기나무를 보고 다가오는 모세를 가만히 지켜 보신다. 그리고 그 천사를 통해 말씀을 시작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일까? 이것이 그에게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모세는 자신이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겠느냐고 말을 한다. 이에 주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시리라고 약속하시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이 산에서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증거가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사실 하나님의 약속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친히 주께서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 그리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고 있으며 결국은 이 모든 일을 마침으로 그 증거를 삼으시겠다 그리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이를 듣고도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다시 주께 고하게 된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기를 보낸 이의 이름을 가르쳐 달라한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순순히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그에게 말씀하시고 이스라엘에게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그리 말하게 하신다.
> 그러나 모세는 이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결코 믿지 아니할 것이라 그리 주장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세가지 표징을 주어 그들에게 증거하게 하신다. 곧 뱀과 문둥병과 피의 표징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모세는 또다시 자신은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그리 주장하게 된다. 정말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께서는 직접 모세의 입에 있어 그 말을 넣어주시겠다고 그리 약속하시게 된다. 그러자 모세는 그냥 보낼만한 자를 보내라고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 모세는 그냥 가고 싶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신의 손으로 구원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모세는 그저 할 수 있는 모든 핑계를 대어 거절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께서는 아론마저 그에게 붙이사 모세를 그들에게 보내시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적의 표징 세가지를 주신다. 이 표징 세가지는 표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표적이라는 개념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이 표적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바로의 입장에서는 이 표징들이 조금 애매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술법이라는 신기한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가 바로의 앞에서 그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으나 그들의 술사들도 각기 지팡이를 던져 그들만의 뱀을 만들게 된다. 모세는 또한 지팡이를 들어 애굽의 하수를 쳐서 피가 되게 하고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마저 피로 변하게 만든다.
> 그러나 바로의 술사들도 물을 변하여 피가 되게 하니 이로 인하여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강퍅케 된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저들에게 있는 이 술법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의 현대는 이런 일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고 말을 한다. 비과학적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분명 마법과도 같은 일들을 할 수 있었다. 어떻게 그들은 그런 마법과도 같은 일들이 가능했던 것일까?
> 성경은 그 마법과도 같은 일들을 그저 술법이라 말하고 있다. 어쩌면 그 시대에는 누구든지 술법을 익히면 이런 마법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이런 술법이 있음을 아마도 아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징들을 그들 앞에서 행하게 하신 것이다. 왜일까? 하나님께서는 이 표징들을 통하여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씀하시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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