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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아들이라. ( 다섯번째 타락하는 천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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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125회 19-09-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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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아들이라.

다섯번째 타락하는 천사들...

 
 > 아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더욱더 천사들에게 말이다. 하나님의 시간은 영적인 존재에게 있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다. 반면 물리적인 세계를 통제하는 빛의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다. 다만 펼쳐져 있을 뿐이다. 그 시간의 원인은 하나님께 있으며 그 결과 또한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정말 그가 처음이요, 나중인 것이라 하겠다.
 
> 영적인 존재로 각성하게 되면 이 하나님의 시간에 대한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사실 절대적인 시간과 공간은 단지 개념일뿐 실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시간의 영원함과 공간의 무한함은 사실 같은 개념이며 그 실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한 것이다. 이는 매우 알기 어려운 개념일 것이다. 하지만 무한히 펼쳐져 있는 공간이 과연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여기서는 다만 공간을 무한히 채워나갈 수 있다라고 해야만 하는 것이다.

 

 
> 천사들은 육체가 없다. 육체가 없다는 것은 그들이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연약한 사람의 육체는 오히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결과물이다. 그리고 사람은 분명히 그의 피조물인 것이다. 그러면 천사들 또한 그의 피조물이라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사람과 천사 모두가 어쩌면 하나님의 단순한 피조물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종이 아니라 아들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저 그런 피조물들은 요단 강가에 널려있는 돌들과 다를 것이 없었던 것이다. 그에게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아들에 대한 개념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영적인 존재였던 그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오히려 종의 모습을 취하였고 그 날개를 펴서 하나님을 향해 찬양과 영광을 돌릴 뿐이었다.
 
>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 그리고 그 하늘에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다. 또 하늘에 붉은 해와 은빛 달을 만드시고 수 많은 작은 별들을 만드신다. 이러한 궁창 안의 세상이 만들어질 때에 천사들은 밖에서 이를 보고 매우 기뻐했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 왜냐하면 사람에겐 그들과 같은 날개가 없었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가 정했다. 그들이 날개를 가졌던 것은 그들이 매우 사랑했던 하나님과 자신이 같은 선상에서 보여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과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을 보고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급기야는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그에게 하나님이 직접 성령을 불어넣어 주신다.
 
> 천사 중에 가장 아름답고 지혜롭다는 평을 들었던 루시는 이를 보고 타락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동조하는 많은 천사들도 그와 함께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중 가브리엘과 같은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했으며 오히려 더욱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분명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게 되었다.
 
> 또한 인간은 분명 피조물일 뿐이다. 그러나 예수로 말미암아 천사들과 같은 영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며 그들과 마찬가지로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천사와는 또다른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의 존재에 대해 정확히 아는 분은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할지도 모른다. 
 
> 어쩌면 우리는 영원한 시간을 살아갈지라도 진정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분 자신을 통해 아버지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신다. 때문에 나는 예수를 본다.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분을 통해 아버지를 만나려는 것이다. 언젠가 내가 더욱 성장한다면 그래서 아버지를 더욱 닮아간다면 어쩌면 나를 통해서도 아버지를 보게 되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아들에 대한 개념일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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