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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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5,984회 19-11-22 19:57본문
>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것은 아담에게 여자인 하와의 존재를 숨기기 위함이라고 보여진다. 하나님께서는 왜 그를 깊이 잠들게 하셨던 것일까? 또한 어떤 방법으로 그의 갈비뼈를 취하셨던 것일까? 나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세미한 음성처럼 내게 말씀하신다. 그에게 하와의 존재를 숨겨야만 했다고 말이다.
> 아담에게 짐승들의 이름을 짓게 하신 것은 숨겨져 있던 하와의 존재를 그에게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본다. 왜 짐승들의 이름을 그에게 짓게 하셨겠는가? 또한 그가 하와를 보고 '이는 내 뼈중의 뼈요, 내 살중의 살이라.' 함은 어찜이겠는가? 이는 아담으로 하여금 하와가 어떤 존재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려했던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첫번째 단계가 바로 짐승들의 이름을 짓는 일이었던 것이다.
>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심은 이 둘을 하나라 칭하시기 위함이라고 본다. 둘이지만 하나가 되는 방법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는 수수께끼와도 같다. 결혼이라는 행위 속에 이 놀라운 비밀을 숨기고자 했던 것이다. 결혼을 통해 두사람은 하나가 된다. 원래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하나로 돌아갈 수 있다는 그런 말인 것이다.
> 그러나 남자와 여자가 결혼한다고 해서 정말로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아무리 그들이 서로를 사랑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러므로 결혼에 대한 진짜 비밀은 반드시 예수님을 통해 풀어져야만 한다고 생각된다. 예수께서 신랑이 되시며 교회는 그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그는 머리가 되시며 신부는 그의 몸이 되는 것이다. 또한 그는 우리의 목자가 되시며 우리는 그의 양들이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보자. 타인의 생각을 알기 위해 생각하는 것과 그냥 생각하는 것이 어찌 같겠는가? 하나님의 생각을 알기 위해 우리는 그의 음성을 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은 그 목적성이 분명하다. 아담을 깊게 잠들게 하실 때에도, 그의 갈비뼈를 취하실 때에도, 그리고 심지어 하와를 지으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분명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신다. 감동을 통하여 은사를 통하여 우리의 생각을 여시고 우리의 마음을 여시는 것이다. 또한 지혜와 지식을 허락하시고 진리의 길로 친히 우리를 이끄시려 하신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생각만을 따라 고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예를 들어 의료의 경험을 가진 이는 아담을 마취시켜서 어떤 수술을 했을거라 그리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학의 시선으로 보면 발달된 문명을 가진 어떤 초월적 존재가 이 세계를 그저 프로그래밍한 것이 아닐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는 그 사실이다.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자신의 생각을 마치 사실인양 그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나는 죄인이었다. 마음으로는 선을, 그러나 육신으로는 죄에 이끌리는 그런 존재라고 보았다. 아무리 애써도 언젠가 죄에 사로잡히리라 그리 생각했었다. 심지어 선함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었다. 이는 상황에 따라 선과 악이 다르게 보여졌기 때문이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가 어찌 선을 행할 수 있단 말인가?
>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죄에 대한 해답을 말하고 있었다. 불교에서는 고통의 원인을 욕심이라 했고, 인연을 끊음으로써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것이 죽음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반면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리라고 그리 약속하신다. 생수의 강이 내 속에서부터 흘러 넘치리라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를 믿는다.
> 그가 나를 알아봐 주시고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그리 생각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는 아버지가 보내었기에 오셨다고 하시며 그가 하시는 모든 일들은 사실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이라고도 하신다. 그러므로 언젠가 예수는 참된 신랑으로 다시 오시리라고 본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참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아름답게 단장된 교회로써 그를 맞이하는 신부라는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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