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복음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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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73회 25-01-12 06:32본문
요한의 복음 세번째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
> 예수께서는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시게 된다. 저희 중 하나가 예수를 팔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가룟유다에게 떡 한조각을 찍어주시자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갔다고 한다. 유다가 나가자 예수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다고 하신다. 유다의 배신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 중요한 순간에 왜 사단은 그에게 들어가야만 했던 것일까? 가룟 유다는 고작 은삼십에 예수를 팔게 된다. 그렇다면 사단은 과연 무엇을 받고 여호와 하나님을 팔았던 것일까?
> 유다의 배신이 왜 예수님께는 영광이 된다는 것일까? 그의 배신으로 인해 예수님은 곤경에 처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인가? 그렇다! 예수께서는 지금 곤경에 처한 것이 아니라 영광을 얻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로 말미맘아 아버지께서도 영광을 얻으셨다고 한다. 요한은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일까? 십자가의 죽음이 정녕 영광이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 맞느냔 말이다. 놀라운 것은 요한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 사단은 무엇을 위해 하나님을 배신했던 것일까? 그리고 굳이 유다에게 들어갈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유다는 은삼십에 예수를 팔게 된다. 그렇다면 사단의 은삼십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사단은 우상숭배자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 한다. 또한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라 한다. 천사들에게 살인이란 아마도 생소한 개념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살인이란 사실 그 마음에 있는 것이라 한다. 형제에게 노하는 것, 욕하는 것, 그리고 미련하다 하는 것 말이다.
> 그는 예수를 죽이기 위해 유다에게 들어갔던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예수께서는 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 유다의 배신은 이미 예상되고 있었다는 말이다. 요한은 고민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과연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말이다. 그리고 그는 영광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보고자 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그것을 원하신다고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아무런 잘못도 없는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서 그렇게 죽으셔야만 한단 말인가?
> 그러나 그의 죽음이 없이는 우리에게는 그 어떤 구원도 있을 수 없다. 그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한사람의 의로움을 인하여 많은 이들을 용서하시고 그 구원을 베푸시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는 구원의 십자가요, 영광의 십자가이다. 요한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오히려 영광을 얻으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의 자신은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힘든 그런 고통이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영적인 세상에서 본 예수님은 참으로 영광스러워 보였던 것이다.
"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시게 된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어떤 당부를 하신다. 첫번째로는 보내심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신 것이다. 이는 무언가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신호와도 같다. 그리고 그것은 씨를 뿌리는 행위와도 같은 것이다. 이제부터 '사도'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도란 보냄을 받았다는 그런 뜻이 된다. 그렇다면 보냄을 받은 자 곧 사도란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바울을 부르시고 그를 택하여 자신을 대신하게 하신다. 그는 분명 예수님에 의해 사도로 보내심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예수께서는 일곱별이라는 어떤 직분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분명 성령 안에서 보냄을 받게되는 이들은 하나님의 종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삯꾼으로 전락하기도 하며, 거짓 선지자로 타락하기도 한다. 때문에 그들은 열매로써 자신을 반드시 입증해야만 하는 것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인지, 아니면 게으르고 악한 종인지 말이다.
> 두번째로는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예수께서는 성령을 부어주시기 위해 저 십자가에서 그렇게 죽으셨던 것이다. 노아의 후손들은 방주를 타고 구원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을 받을 수는 없었다. 아담은 산영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사람이었지만 성령으로 인해 천사들과 같은 영적인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단은 은밀히 뱀에게 다가가 하와를 유혹하라고 사주한다. 뱀은 하와를 미혹했고, 하와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주게 된다.
> 예수를 믿는 자들에 한해 성령을 부어주시게 된다. 왜냐하면 그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냄을 받은 자 곧 사도에게는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 예수님을 대신하여 죄를 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의 죄를 사할지, 누구의 죄를 사하지 아니할지, 어떻게 그것을 판단한다는 말인가? 당연히 보냄을 받은 자는 주인되신 예수님과 소통이 가능해야만 하는 것이다.
> 성령의 감동이란 일종의 영적소통의 상위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을 통해 예수님과 소통하게 되며, 아버지와도 소통하게 되는 것이다. 사도는 베드로처럼 교회의 터가 된다. 그리고 천국열쇠를 가지고 있다. 땅에서 죄를 사하면 하늘에서도 그 죄가 사하여지는 것이다. 보냄을 받은 자는 예수를 대신하여 영적인 하늘과 현실의 땅을 잇는 그런 중보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냄을 받은 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좁은 길을 걷는 그런 영적인 여행자와도 같은 것이다.
> 성령 안에서 이 부르심은 끝없이 반복되고 지속된다고 할 수 있다. 추수때가 이를때까지 말이다. 언젠가 마지막때가 이를 것이다. 예수께서 다시오실 그날이 반드시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의 재림은 추수때를 위함이다. 이미 이천년이 지났으나, 또다시 이천년이 지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그저 열매인 것을, 성령의 열매말이다. 그가 도적같이 오리라 하였으니, 우리는 그저 이를 대비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위해서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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