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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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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61회 25-04-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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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

 
 > 수께서는 깨달음에 대해 생각하신다. '저들이 깨달음이 없으므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구나.' 하신 것이다. 이 깨달음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해준단 말인가? 그렇게 예수께서는 깨달음에 대해 말할 필요를 느끼시게 된다. 그리고 비유를 통해 이 깨달음에 대한 진실을 풀어나가고자 하신 것이다. 그 시작은 밭의 비유로부터 그렇게 시작된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귀있는 자는 들으라 말씀하신다. 예수를 믿는가? 그렇다면 그 귀를 기울여 직접 무언가를 들어야만 할 것이다.
 
 
"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
 
> 예수께서는 깨달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우선 밭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깨닫는 자를 좋은 땅으로 비유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땅에 해당하는 '깨닫는 자'는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다 한다. 그러나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여러가지 사정을 이유로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이 깨달음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우리의 마음에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귀 있는 자는 스스로 무언가를 들어야만 할 것이다.
 
>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 깨달음에 대한 그 진실을 들어야 한다. 깨달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진짜 목소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말이다. 예수께서는 깨달음에 대해 처음부터 생각하신다. 저들에게 깨달음이 없으므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구나. 어찌하면 저들에게 깨달음에 대해 알게 할꼬? 그러나 당연하게도 제자들은 이 말씀을 들으나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다가가 '어찌하여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하고 묻게 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따로 이 비유의 해석을 해주시게 된다. 
 
 
"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 
 
> 수님의 해석은 깨닫지 못한 자들의 마음상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잘보면 깨달음에도 어떤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천국말씀을 듣는 단계이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다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는다고 한다. 두번째 단계는 듣고 기쁨으로 받는 단계이다. 그러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곧 넘어지게 된다. 기쁨으로 받는 단계는 뿌리를 내리는 단계가 분명하다. 단지 그 뿌리가 깊지 아니하여 넘어지는 것일 뿐인 것이다.
 
> 세번째 단계는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게 된다고 한다. '세상의 염려, 재리의 유혹'은 일종의 가시떨기인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저 가시떨기에 해당하는 자가 뿌리도 깊이 내리고 있고 말씀도 여전히 잘 듣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자와도 같다. 저에게 과연 무엇이 부족하기에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 이 깨달음이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 
 
>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라니 참으로 공교롭다고 해야할까? 두주인을 섬기려 했던 저 바리새인들처럼 이 시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결국 저 가시떨기의 기운에 막혀 결실치 못하게 된다. 그저 믿음을 이용하여 세상의 염려를 뿌리치고, 믿음을 이용하여 재리의 유혹을 그렇게 이루려 한다. 교회가 장사를 하며 땅투기를 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제 교회는 세상정치에 참여하며 코인에 투자한다. 저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깨달음에는 네번째 숨겨진 단계가 있다.
 
 
"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 
 
> 깨달음의 숨겨진 단계는 변화와 성장의 단계라 할 수 있다. 단지 누룩처럼 전부 부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겨자씨처럼 그렇게 자라나야만 하는 것이다. 겨자씨는 비록 모든 씨보다 작지만 다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아예 나무가 되어버린다. 이는 마치 존재의 변화를 말해주는 것 같지 않은가? 성령의 거듭남을 통해 이룰 영적인 변화 말이다. 이처럼 존재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이 깨달음의 진정한 참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이 깨달음이 무엇인지, 무엇을 들어야 하는 것인지 여전히 어렵다.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 
 
> 주장사에는 깨달음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예수께서 그곳에 숨겨놓은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지 않는가? 우리는 들어야만 한다. 밭의 감추인 보화는 그 발견한 자에게 있어 매우 값진 그런 보물처럼 그렇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잘보면 누군가가 일부러 그곳에 숨겨둔 것일지도 모르지 않는가? 나같으면 당장에라도 그 주변을 둘러보았을 것이다. 분명 누군가가 내게 사기를 치기위해 나를 속이려고 이곳에 보물을 묻어두었다 생각할 것이다. 반면 진주장사는 이와는 전혀 다르다.
 
>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게 된다. 예수라는 값진 진주를 말이다. 그리고 모든 소유를 다 팔아 이 예수를 산다. 부자 청년은 진정한 값진 진주였던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노련한 그런 진주장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가치를 가진 참된 예수를 알아볼 그런 지혜는 처음부터 그에게 없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신다. 그러더니 이어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하시게 된다.
 
> 깨달음의 끝엔 결국 성장하여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 되는 것이 있다. 집주인인 하나님처럼 천국의 서고를 마음대로 돌아다니게 되며, 그곳에서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찾아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깨달음을 통해 그 해석을 보이게 된다. 이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예수께서 말하고자 했던 깨달음의 진정한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을 나는 말할 수 없다. 그저 스스로 이에 대한 답을 알아보길 바랄 뿐이다. 예수께서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스스로 들어야 하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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