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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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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02회 25-05-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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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지 말라

 
 
 
"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 간음이란 무엇일까? 예수께서는 간음이 우리의 행위보다도 우리의 이면에 존재하는 그 무언가라고 그렇게 말씀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오른눈이나, 우리의 오른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도 하신다. 간음으로 인해 정말로 저 지옥에 던져지게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차라리 우리의 오른눈이나 우리의 오른손을 그냥 찍어내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간음이란 무엇일까? 정말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이 간음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누가 저 간음의 죄악을 피해갈 수 있다는 말인가?
 
> 베드로라는 반석에 숨겨진 비밀보다도, 가룟유다라는 배신에 숨겨진 비밀이 더욱 풀기 어려운 그런 숙제였을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동안 왜 유다를 말씀하시는지, 아니 왜 유다와 같은 자를 굳이 필요로 하신 것인지, 나는 그것이 참으로 궁금했다. 유다는 은삼십에 예수를 팔게 된다. 그렇게 배신을 완성한 것이다. 간음이란 무엇일까? 간음이란 하나님을 배신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그러나 단지 하나님을 배신한다는 것만으로 지옥에 갈만큼 그렇게 커다란 악이라 할 수 있는 것일까?
 
> 하나님께서는 질투하시는 분이라 하신다. 또한 진노하시며 갚아주시는 그런 하나님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사람과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형상대로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배신이란 무언가를 향하다가 돌이켜 다른 것을 좆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배신을 악이라고 그렇게 판단하시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추구하시는 것이 바로 '절대선'이기 때문이다. 이 '절대선'에서 벗어난 모든 것들은 분명 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렇다면 악이란 더이상 선을 추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흔들림으로 타협하게 되거나, 진실을 향해 왜곡되어지는 모든 것들은 결국 그렇게 악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다. 이는 단지 연약함으로 인하여 흔들리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방향자체가 틀어짐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쉽게말해 '성장의 방향이냐? 타락의 방향이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은 결국 타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을 배신함으로써 그렇게 타락했던 것이다. 
 
> 배신이란 음행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돌이켜 악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은 서로 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네피림 사건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을 배신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위해 수많은 여자들을 아내로 삼았던 것이다. '의의 통치'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고 있지만, 그들은 그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사단의 유혹에 그렇게 넘어가 버리고 만 것이라 할 수 있다.
 
> 이 시대의 교회들도 마찬가지로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는 그런 실수를 하고 있다. 그들은 음란하듯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그렇게 하나님을 배신하도록 만드는 것일까? 우리의 오른눈과 오른손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가 찍어버려야 할 우리의 지체 말이다. 차라리 눈이 없다면 보지 못하여 타락하지 않았을 텐데, 차라리 손이 없다면 행할 수 없어서 그 길로는 가지 못했을 텐데 말이다. 예수께서는 차라리 우리의 지체를 아예 잘라내어 버리라 하신다.
 
 
 
 
 
> 우리의 오른눈은 주된 눈이요, 사물을 분별하는 판단능력이다. 그리고 우리의 오른손은 주된 손이요, 결과를 만들어내는 우리의 행동능력이다.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그런 장애를 가지란 말인가? 어쩌면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오른눈을 통해 직접 판단하지 않고 오직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판단해야만 하는 것이다. '기록하였으되' 하면서 말이다. 이는 믿음의 방패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룬 바로 그 믿음의 방패 말이다.
 
> 또한 네피림을 낳게한 그들의 행동능력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들은 어떻게 수많은 여자들을 아내로 삼아 저 네피림을 낳을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들의 왕권에 있다. 그들은 왕처럼 군림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들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오른손은 왕권과도 같은 직분에 해당한다. 교회의 목회자들은 권력을 마구 휘두른다. 성경을 가지고 논하며 이를 검처럼 휘두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자신의 영적인 능력을 사용하여 저 거인 네피림을 낳았던 것이다.
 
>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쌓아온 하나님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알게된 성경적 지식과 왕위와도 같은 직분을 남용하여 하찮은 자신의 욕구를 저들은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른손은 안다고 생각하는 뒤틀려진 성경적 지식이나 목회자와 같은 그런 직분들을 의미한다고 본다. 이는 간음이다.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섬기고 있는 것이며, 헛된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간음이 무엇이냐?' 하는 것에 있다. 간음이란 선을 향하던 이들이 돌이켜 악에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리를 따르고 의를 바라보며 사랑을 배우는 그런 영적인 여정에서 돌이켜 다른 길로 접어든 것이다. 사단이 바로 그러했다. 때문에 유다가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사단은 배신자이다. 그리고 간음한 자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의 아비이다. 그가 교만에 빠질때부터 그는 이미 돌이켜 저 악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돌이키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를 따랐으며 왕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는 타락하여 저 불타는 지옥의 자식이 되어가고 있을 뿐인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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