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 별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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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84회 18-10-17 12:04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별의 성장
>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예수님을 본다. 그의 입에서는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같이 빛나며, 그 목소리는 많은 물소리와도 같다.
그가 이르시기를 나는 산 자라 전에 죽었었노라 하신다. 이곳에서 사도 요한은 어떤 음성을 들었고 돌아보았으나 곧 힘을 잃고 쓰러져 죽은 자와 같이 된다. 그리고 나는 바로 이 장소에 서려 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생각한다.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말이다. 이곳에는 하나님의 숨겨진 비밀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여정은 바로 그 비밀들을 풀기위해 하려는 것이다.
> 보통 무언가를 보거나 듣거나 하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인식이라는 과정을 통해 어떤 정보체계로 변환하게 된다. 그리고 그 변환된 무언가를 비로소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양날 검이 입에서 나온다는 말을 떠올려 보자. 그러면 우리는 바로 곤란해진다.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떠한 현상인지 잘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타지 세계와 같은 마법적인 세상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검이 입에서 나온다? 이 마법적인 세상에서는 검 끝이 입 안에 있을거라는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를 그려낼 수 있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인식의 세계를 여행할때엔 조금 유연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성경이 말하는 세계가 현실이고 물리적인 규칙이 지배하는 그런 세상이라고 믿겠지만, 일단은 잠시 그런 것들을 뒤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물 위를 걸으신다.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다. 기적처럼 보이는 수많은 마법적 현상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하신다는 말이다. 또한 악마가 존재하고 그 악마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말을 한다. 그리고 천사들이 예수님을 둘러서 수종을 드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이 세상은 어쩌면 물리적 세상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모세의 지팡이가 뱀이 되어 다른 이들의 지팡이 뱀들을 삼켜 버린다. 태양이 뒤로 물러나기도 하며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머무르기도 한다. 또한 태양이 그 빛마저 잃어버리기도 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일식같은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태양이 그 빛을 더이상 내지 않는다는 그런 말이다. 어쩌면 세상은 우리가 믿는 과학이라는 규칙을 아득히 초월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때문에 그저 인식함으로써 서서히 그 진실에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저 인식의 세계를 보는 것이며, 또한 그 안에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뿐인 것이다.
> 밧모라 하는 섬에서 사도 요한은 뒤에서 나는 어떤 소릴 듣고 돌아보게 된다. 이곳에서 나는 일곱 금촛대를 보게 되었다. 좌우로 늘어서 있는 일곱 개의 금빛 촛대가 거의 사람 눈 높이 정도의 길이로 그렇게 정렬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 촛대들 사이로 지나시는데 그 오른 손에 일곱 별이 보인다. 그 오른 손의 일곱 별은 마치 마법처럼 빛나는 작은 구체들처럼 보인다. 예수께서는 지금 요한에게 무언가를 기록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오른 손에 떠 있는 일곱 별의 비밀에 대해 언급을 하시는 것 같아서 내가 다가가 들으니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그 사자라 하신다.
> 갑자기 장소가 바뀌더니 일곱 교회의 첫번째인 에베소 교회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처럼 보이는 한 사람이 한 건물의 중앙에서 말을 하고 있다. 주변을 보면 몇몇 사람들이 계단처럼 보이는 곳에 군데군데 앉아 있는 것이 보인다. 예수님의 교회는 베드로와 같은 반석 위에 세워질 것이라 한다. 다시 말해 사도와 같은 이들에 의해 예수님의 교회가 세워진다는 말이다. 어쩌면 많은 이들이 그들의 리더를 그들 스스로가 뽑을 수 있다고 그리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교회는 반드시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누군가에 의해 세워진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하나님의 교회는 반드시 저 일곱 별인 일곱 교회의 사자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 아닐까? 사자는 베드로처럼 어떤 훈련을 받게 되었고 그의 보냄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졌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첫번째 교회인 에베소는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경고의 내용이다.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사자가 다시금 회복하지 못한다면 교회를 그에게서 다른 이에게로 옮기겠다 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은 사자가 더이상 하나님의 종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그런 말이 아닌가? 결국 일곱 교회의 이야기는 일곱 별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시험, 그리고 그들의 이겨내야만 하는 어떤 과제에 대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일곱 교회의 비밀은 예수님의 오른손에 있는 그 일곱 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아멘!
Chapter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별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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