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 다섯번째 사데 (삯을 바라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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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86회 20-05-15 06:26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다섯번째 사데 (삯을 바라는 자)
>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일곱 별과 어떤 대칭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 다시말해 부르심을 얻은 사도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 일곱 영이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보게 되는 저 일곱 영들은 바로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든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곱 별들처럼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는 어떤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다시말해 일곱 영이란 일곱 별들처럼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천사들인 것이다.
>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말씀하시기를 사데 교회의 사자가 실상은 죽은 자라 하신다. 이는 매우 두렵고 놀라운 일이다. 사데 교회를 방문하여 진실을 알아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분명 대면해야만 하는 진실인 것이다. 이 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은 사실 무척 난해하다. 때문에 전제가 되는 한가지를 먼저 설명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는 이들 중에는 삯꾼과 같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혹시 아는가? 그리고 놀랍게도 삯을 바라고 이 일을 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 부자 청년이 실망하여 떠나감을 보고 베드로는 생각한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신은 과연 무엇으로 보상을 받게 될까? 그러나 예수께서는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처음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처음 되리라 하신다. 이는 제자들이 오히려 저 어리석은 삯꾼처럼 되지 않도록 비유를 통해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얻은 이들은 자신이 그 부르심을 얻기에 합당한 자였기 때문이라 그리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더욱 뛰어나기에 그 일꾼으로 부르심을 얻은 것이라 그리 생각하는 것이다.
> 그러나 열한시쯤에도 하나님께서는 나아가 말씀하신다. 왜 아직도 너희는 놀고 있는 것이냐? 그들이 답하기를 아무도 우리를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고용되지 못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음을 아셨지만 상관없이 그들을 그대로 고용하신다. 이처럼 댓가를 바라고 일을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결국 삯꾼은 저 거짓 선지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은 결코 자신의 일을 덜려하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그들에게 어떤 기회를 주려 하심인 것이다.
> 이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을 배우게 되며 영적인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일곱 영과 일곱 별은 그렇게 택함을 받은 이들이며 그들에게는 각각의 풀어야하는 어떤 숙제가 있다. 그리고 지금 사데 교회의 사자는 정말 어려운 숙제를 그 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삯을 위하여 일하지만 분명한 부르심을 얻은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했으며 예수의 이름으로 행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을 위하여 일을 해도 돌아오는 결과는 그의 기대와는 달랐다.
> 사데 교회에게 요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한달란트의 비유와도 같다. 도적같이 이르겠다 하심은 그 날을 알지 못하니 그저 예비하고 있으라는 그런 말씀이다. 다시말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지혜롭고 충성된 자가 되라는 그런 말씀인 것이다. 그러나 사데 교회의 사자는 그저 한달란트만을 가진 그런 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러할지라도 주께서는 그에게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며 또한 기회를 주고자 하신다. 이 이야기는 어쩌면 그 당사자들이 아니라면 정말 알기 어려운 그런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 누구나 처음에는 삯꾼들처럼 천국을 밭의 보물인양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보물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참된 진주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영적인 것만이 실재하며 육은 무익하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아무리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할지라도 영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실상은 죽은 자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행위의 온전한 것은 그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영에 있는 것이다. 이해하겠는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육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영을 위한 것이었음을 말이다. 아멘!
Chapter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다섯번째 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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