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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두번째 분기점 | 예수님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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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735회 21-07-23 11:37

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예수님의 가르치심
세번째 예수님의 시험



> 험하는 자는 사단이다. 그는 하와를 시험하여 선악과를 먹게 했다. 만약 선악과를 먹게 한다면 정녕 죽음에 이를 줄로 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에덴에서 쫓겨났을 뿐이다.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그들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칭함을 받는 어떤 이들이 일어나게 된다. 사단은 이 하나님의 아들들을 지켜보았고, 그들을 시험하여 타락의 길로 이끌게 된다.
 과연 하나님의 아들들은 어떤 시험을 받았던 것이었을까? 도대체 어떤 시험이었기에 그리도 허무하게 영적인 길을 포기하고 한낱 육체로 그렇게 돌아갈 수 있단 말인가? 시간이 지나 말씀이 육체가 되어 이 세상에 오시게 된다. 그리고 사단은 이 예수마저 시험을 한다. 왜 그는 예수를 시험했던 것일까?

> 사단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일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예수께 임하게 되었다. 또한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한다. 그는 이것을 보았으며 또한 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를 시험하게 된다. 그의 눈에 비친 예수는 전에 자신에게 굴복했던 그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실 별 다를 바가 없다고 그리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금식으로 인하여 약해질대로 약해졌으니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 여겼던 것일까?

 이제 예수님의 시험에 관해 우리는 주목해 보아야 한다.


> 번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렇게 시작한다.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명하여 이런 일쯤은 쉽게 할 수 있는가 보다. 이는 오병이어의 기적과도 같지 아니한가? 그러고 보면 예수께서는 수많은 기적들을 행하셨다. 물 위를 걷기도 하셨으며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셨다. 이런 일들은 능력의 두번째 단계인 생각의 힘이다. 분명 예수께서는 이러한 능력을 매우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능히 돌들로도 떡덩이가 되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단의 시험에 그저 NO라는 답변을 하신다.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말이다.

> 두번째 시험도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렇게 시작한다. 사단은 수고롭게도 예루살렘 성전의 꼭대기까지 예수를 데려다가 뛰어내리라 한다. 또한 그도 성경을 인용하면서 천사들이 너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한다면 분명 너로 하여금 그 발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 한다. 그러나 이 또한 예수께서는 그저 NO라는 답변으로 일관 하시게 된다. 분명 대부분의 천사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뛰어내린다 하더라도 분명 그를 보호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에 응하지 않으신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의 인용으로 그렇게 대처하실 뿐이었다.


temptation

> 지막 세번째 시험은 아예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라 한다. 그는 과연 예수를 누구라 생각하는 것일까? 이러한 시험이 정말 통하리라고 그리 여겼던 것일까? 사단은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예수께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엄청 대단한 것인양 자랑을 하게 된다. 사람도 아닌 천사가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정말 가치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사람을 너무 많이 상대하다보니 그도 사람처럼 그렇게 변해버린 것일까? 이 장면은 마치 자신에게 있는 가장 소중한 패를 들고 이 정도면 능히 예수라도 거절하지 못할 것이라 하는 것처럼 보인다.

> 사단의 시험은 분명 첫번째 세상의 멸망을 초래한 것이 맞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어떤 시험을 당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은 네피림이라는 강력한 무력을 얻어 세상의 왕으로서 그렇게 군림하게 되었다. 어쩌면 그들은 사단에게 엎드리고 그렇게 경배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때문에 영적인 길을 추구하던 그들이 성령을 배반하고 그렇게 떠났던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성령께서는 이로 인하여 다시는 사람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 하신다. 그러나 예수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성령께서는 그와 함께 하셨다. 과연 예수는 누구이기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던 것일까? 사도 요한은 이 예수님의 본질이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이 육체가 되어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었다고 그리 주장하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 이미 자신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함께 있었다고 그렇게 주장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말씀이었던 예수께서 사람인 육체로 오신 것을 믿지 못하는 것 같다.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교만함에 빠져 세상을 유혹하는 자이며 그 타락의 길로 이끄는 자다. 그는 첫번째 생각의 힘을 자신의 힘이라 굳게 믿었으며, 두번째 다른 천사들의 공감을 자신의 권력이라 믿었다. 그리고 세번째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며 엎드려 경배를 받는다면 과연 그도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라 그리 생각한다.

> 러나 하나님께서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라 하신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겸손하시어 나귀 새끼를 타셨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그 겸손을 배워야만 한다.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 자신을 낮춰야 하며, 진정한 섬김을 그렇게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천국은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보다 연약한 자를 돕는 것이며, 그들을 보호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겸손을 배우지 못한다면 어떻게 이런 일들을 영원히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웠다면 분명 천국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이란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나라이며, 의인을 위한 나라이며, 그 섬김을 위한 나라인 것이다. 아멘!

Chapter6. 두번째 분기점 (예수님의 가르치심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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