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하나님의 형상대로... | 네번째 옛뱀은 드래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69회 18-10-11 01:42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하나님의 형상대로...
네번째 옛뱀은 드래곤???
> 나는 오늘도 에덴 중앙에서 생명나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아직 열매는 커녕 다 자라지도 않은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두루도는 화염검까지 동원하여 그 길목을 막아 지키게 하신다. 지금 분위기가 엄청 살벌하고 안좋다. 왜냐하면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기 때문이다.
결국 드래곤이 사고를 친 것이다. 바보같은 녀석 같으니라고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소릴 들었기에 저런 일을 벌인건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선악과를 먹은 것보다 생명나무과마저 먹을까 더 걱정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 그렇기 때문인지 내 마음은 이 생명나무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아담 안에서 자라나던 두번째 가능성은 과연 무엇이었던 것일까? 이미 선악과를 선택한 아담에게서는 이 생명나무에 대한 가능성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는 것일까? 내가 알기로는 이 생명나무과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키는 것이다. 첫번째 가능성의 열매인 선악과는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는 지혜를 가리킨다. 그리고 두번째 가능성의 열매인 생명나무과는 진리를 알게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킨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라니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아담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단 말인가?
>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생명나무과는 왜 먹지 못하게 하시는 것일까? 그것도 강제성을 부여하기까지 하시면서 말이다. 아담은 더 이상의 상위적 존재가 아니란 말인가? 아니면 말해봐야 더이상 순종하지 않을 것이라 그리 판단하셨던 것일까? 그리고 만약 생명나무과마저 먹게 되면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선악과를 먹은 결과는 선악을 분별하는 어떤 능력을 갖게 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이 능력이 엄청 대단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다.
> 선악을 아는 능력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다. 악의 입장에서는 선이 악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능력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 된다. 선악과는 사람에게서 자라난 가능성이지 않은가? 진리를 아시는 하나님과는 당연히 어떤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선악을 아는 일에 사람도 하나님처럼 되었다고 그리 말씀하시게 된다. 그러나 정말일까? 과연 사람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과 같은 지혜를 얻게 되었던 것일까? 하지만 하나님의 진짜 목소리는 전혀 다른 것을 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진짜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들은 결국은 그 함정에 빠져 결코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Chapter3. 하나님의 형상대로... (네번째 옛뱀은 드래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