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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하나님의 형상대로... | 여덟번째 여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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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60회 18-10-1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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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하나님의 형상대로...
여덟번째 여자의 비밀




> 나님의 시간이라는 이 에덴이라는 장소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기 위해 존재한다. 때문에 이곳에 숨겨진 하나님의 생각을 찾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이곳 에덴에서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 어디일까? 또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우선 생각을 정리해 본다. 첫째 선악과는 무엇일까? 선악과는 정말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였던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아닐 것이라 본다. 왜냐하면 사람이 분명 선악과를 먹었지만 하나님처럼 그 선악을 알게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선악을 구별하려는 어떤 성향을 갖게 되었을 뿐이다. 보통 일반적인 동물들은 선악을 구별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이를 구별하려 하게 된다. 이는 사람이 아담으로 인하여 저 선악과의 결과 아래 그렇게 태어나 자라나기 때문일 것이다.

> 결국 사람은 자신만의 선악 개념을 갖게 되었을 뿐 하나님처럼 진짜 선악을 분별하게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둘째로 생명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그룹들과 두루도는 화염검으로 아예 막아버리신다.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생명나무과에 대해 도무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피흘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로 말미암아 이 생명나무의 길은 또다시 열리게 된다. 셋째로 배후자가 있다. 드래곤에게 사주한 자가 있다는 말이다. 그는 바로 사단이다. 타락한 천사라고도 하며 가장 아름다웠던 천사라고도 한다. 그가 어떤 이유로든 드래곤을 사주하여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게 했던 것이다.



 

> 덴의 표면적인 이야기는 이 셋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이제 숨겨진 하나님의 생각을 조금더 자세히 알기 위해 하나님의 시간 속을 탐험할 필요가 있다. 아담은 여자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에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신다. 그리고 그 갈빗대를 기반으로 해서 여자를 만드신다. 왜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 여자를 만드셔야만 했던 것일까? 때문에 나는 이 장소에서 가만히 이 과정을 지켜보기로 한다.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담에게서 갈빗대를 취하시는 모습도 정말 대단하지만 이 갈빗대를 기반으로 여자를 만드시는 모습은 정말 경이롭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갈빗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뼈대들을 만드셨다. 하나님의 손짓 하나에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뼈대들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근육과 핏줄이 자라나며 피부가 그 위를 덮는다. 아담보다 하와를 만드실 때에 왠지 더 신경을 쓰시는 듯한 이 느낌은 왜일까? 아담은 여자가 단순히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이라 그리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 것일까? 과연 남자가 여자보다 더 우수한 존재인 것일까? 그리고 여기에 또 한가지 과연 천사들은 사람보다 더 나은 존재이긴 한 것일까? 그렇다면 그렇게 대단한 천사들이 어떻게 타락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은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모두가 그냥 부족해 보이는 것은 아니었을까? 그렇지 않다면 왜 천사들이 이미 있었는데 또다시 사람을 만드셔야만 했던 것일까?

> 천사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그 문제는 아마도 대단히 심각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창조하시기로 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야 할 땅과 하늘을 만드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첫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빛을 창조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둘째 날에 그 빛의 시간 속에서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신다. 그리고 그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사람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만들어 가신 것이다. 성경은 마치 여자로 인하여 에덴에서 쫓겨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러나 어쩌면 하와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진짜 문제는 아담에게 있었던 것이 아닐까? 과연 하와는 정말 아담보다 못한 존재였던 것일까?

> 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 주장하신다는 것에 있다. 그 둘이 사실은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사와 사람 또한 그리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천사들은 영에 기반을 둔 존재이며, 사람은 육체에 기반을 둔 그런 존재일 뿐이지 않은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이 사건을 통해 알려주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 때가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그리 말씀하신다. 이를 통해 보건대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에게 너희는 피조물이 아니라 내가 낳은 내 아들들과 같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이 여자를 통해 바로 그것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매우 나약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하나님께 가장 가까운 그런 존재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Chapter3. 하나님의 형상대로... (여덟번째 여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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