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 네번째 두아디라 (이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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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85회 19-12-20 08:15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네번째 두아디라 (이세벨)
> 드디어 나는 네번째 교회인 두아디라 교회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자칭 선지자라 하는 저 이세벨을 본다. 주께서는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이세벨을 용납했음을 인하여 그를 책망하신다. 그러나 저 이세벨은 누구란 말인가?
나는 한동안 머물며 저 이세벨을 자세히 관찰해야만 했다.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은 빛나는 주석과 같으신 이가 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나중 행위가 오히려 처음 것보다 많다 하신다.
> 그러나 두아디라의 사자는 왜 저 이세벨을 그렇게 용납해야만 했던 것일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이 영적인 세상은 사실 매우 이해하기 힘든 그런 세상이다. 그러나 이 장소 자체가 하나님의 생각으로 그렇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지 어떤 화살표를 잘 찾기만 한다면 의외로 쉽게 문제는 풀려지기도 한다. 자칭 선지자라 하는 저 이세벨은 사실 제자들 중에 나타나는 어떤 뒤틀림 같은 현상으로 보여진다.
> 사자는 분명 아버지께 들은대로 그 제자들을 가르쳤는데 어떤 이들은 오히려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믿음을 이루려 한다는 것이다. 먼저 자아의 죽음을 이루라 했으며, 영적인 자아가 나타날 때까지 주의하라 분명 그렇게 가르쳤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들은 결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으니 그 음성에 반드시 귀를 기울이라고도 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어떤 이들은 이런 믿음을 왜곡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길을 나아가고자 한다.
> 심지어 그 방법을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하며 스스로 자칭선지자가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사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이들을 어느 정도 용납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방법이 그릇된 것일지라도 실제로 그 믿음을 이루려 함에 있어서는 어쩌면 진심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들이 진실에 도달하지는 않을까?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비로소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 하지만 주께서는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경고하고 계신다. 그들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행하는 것은 결국 음행에 불과할 뿐이라 그리 말하고 있다. 주께서는 직접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다 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이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으며 돌이키려 하지 않았다 하신다. 때문에 주께서는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도 그들과 함께 큰 환난 가운데로 그렇게 던지겠다 하신 것이다.
>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는 이 뒤틀림에 대해 깨달아야만 한다. 자칭 선지자라 하는 이세벨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사람의 방법을 따라 그 믿음을 이루려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 또한 그 이면에는 사단이 있어 교묘하게 다른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며, 결국엔 하나님의 종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들의 종으로 그렇게 전락하게 될 뿐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목소리를 오히려 하나님께 전하는 그런 어리석은 자들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언가를 해주셔야만 한다고 그리 생각하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문제들을 이미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 고통과 슬픔을 이미 아시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마저 그들에게 보내어 십자가에서 그렇게 죽도록 허락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 모든 것을 이루셨고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고 그렇게 판단하신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목소리에 그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그의 보내신 사자들의 말에 그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들은 오직 하나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들이라 하겠다. 비록 그것이 지극히 절망적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 변화하고 성장해야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 그의 보내신 사자들인 것이며 그에게 속한 교회들인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깨달아야 하는 자들은 사람 중에서 부르심을 얻은 저 일곱 별들이라는 말이다. 그들이 이를 깨닫지 못할진대 과연 누가 예수님의 교회를 가르쳐 참된 길로 인도하겠는가?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는 반드시 이기는 자여야만 하며 성장하는 자여야만 하는 것이다. 아멘!
Chapter4. 일곱 교회와 일곱 별의 비밀 (네번째 두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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