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하나님의 아들들 | 여섯번째 멸망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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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30회 21-12-04 02:57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하나님의 아들들
여섯번째 멸망의 시발점
> 율법에 의하면 간음 중에 잡힌 저 여자는 반드시 돌로 쳐야만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신다. 과연 죄란 무엇일까? 죄란 율법에 근거한다. 법이 없으면 죄가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죄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결코 죄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이 말은 선한 양심이 없다면 법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죄는 성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만약 첫사람 아담이 그때에 선악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죄는 세상에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사망도 우리에게 왕노릇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니 우리가 어찌 하겠는가?
>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신다. 그러나 과연 그러할까?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시는 것일까?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예수를 보내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으로 알게 하신다. 죄로 인하여 멸망할 수 밖에 없었던 세상에 참된 구원의 빛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죄란 그저 멸망의 시발점인 것이며 악으로 치달아 서로를 해하는 증오와 극단적인 이기심으로 결국엔 세상을 지옥으로 변하게 만드는 그 원흉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멸망시키는 것이 아닌 것이다.
> 사실은 스스로가 자멸하고 있었던 것이다. 죄에 대한 문제는 선악과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선악과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그리 예측하신다. 때문에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상위적인 존재로써 그렇게 창조를 받았으므로 그 자유를 억압당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사람은 일종의 초자아체라는 말이다. 단순한 행동 패턴을 시행하는 동물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그런 초자아체인 것이다. 물론 육체의 본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분명 자유로운 그런 존재였던 것이다.
> 그러한 사람이 이제 선악과를 먹었고 또한 선악을 분별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황을 매우 절망적인 시각으로 그렇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던 것이다. 결국 세상은 멸망을 향하여 그렇게 치닫게 될 것을 아셨던 것이다. 가인이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책망하신다. 그리고 그에게 죄의 소원이 너의 안에 있다 하신다. 죄가 바라는 모든 것들이 가인 안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그 죄의 유혹을 다스리고 지배하라 그리 말씀하신다. 그러나 가인은 이를 떨쳐버리지 못하였고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게 된다.
>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를 생각하신다. 의를 통해 죄의 유혹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성령께서는 의를 위해 육체를 좇지 않고 그 영을 좇는 이들에게 많은 능력과 지혜를 은사로써 선물해 주신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영광스러운 그런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단은 네피림이라는 거인의 힘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할 것을 그들에게 제안한다. 이는 아마도 그들에게 매우 유혹적인 그런 제안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자신의 아내로 취하는 일은 매우 은밀한 그들의 욕구였을 것이다.
> 세상에 여자들이 많아지자 그들의 아름다움도 매우 다양해졌다. 단 한명의 아내보단 여러 아내를 취하는 것이 더욱 유혹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일임을 그들은 아직 깨닫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왕과 같은 그런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저버리고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삶을 살아가는 그들은 그렇게 서서히 육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하여 성령께서는 사람과는 더이상 함께 하지 않겠다 하시며 영영히 그들을 떠나시게 된다. 이렇게 의의 길은 어그러지고 망가져 버리게 된 것이다. 또다시 그들은 그렇게 죄의 절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 예수께서는 간음 중에 잡힌 저 여자의 죄를 정죄하지 않으셨다. 왜일까? 다른 이들의 죄나 이 여자의 죄가 사실 크게 다를게 없어서가 아니었을까? 예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한다. 이 말은 여자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그런 말이 아닌가? 의를 이루지 못한 이 여자의 죄를 사하심으로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 그렇게 소망은 다시금 이어지게 되고 의를 이루는 믿음이라는 방식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이 시작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사단은 또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하지 않겠는가? 또한 우리를 다시금 어떻게 무너뜨릴까 그리 생각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 어느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단의 궁극적인 계획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이 이러한 계획을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 그리 예상하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를 대비하도록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사단은 마치 구원자처럼 나타날 것이며 세상을 이끌 진정한 신처럼 그렇게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멸망의 가증한 것이라 했으니 이는 거짓이며 결국 멸망으로 사람들을 그렇게 이끌게 될 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단의 말을 믿지 말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만 할 것이다. 예수로 말미암아 허락하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만 하는 것이다. 아멘!
Chapter7. 하나님의 아들들 (여섯번째 멸망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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