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성경의 해석자 | 성경의 해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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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16회 22-10-25 03:55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성경의 해석자
> 성경을 완성하는 일은 예수님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는 아버지의 뜻대로 말해야만 했고 행해야만 했다.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그는 그렇게 순종해야만 했던 것이다. 또한 그렇게 성경을 완성하려 했던 것이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게 된다. 예수께서는 과연 무엇을 다 이루셨던 것일까? 아니! 무엇을 이루려 했던 것일까? 만약 그가 이루려 했던 것이 성경의 완성이라면 전에 기록된 구약은 사실은 미완성이었다는 그런 뜻이 되지 않겠는가?
> 성령의 감동을 따라 많은 이들이 성경을 기록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이 성경의 진짜 의도를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성경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그 누군가에 대해 그렇게 증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윗은 성령의 감동을 통해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인식하게 된다. 언젠가 자신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를 주라 부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마치 봉인된 책과 같다. 풀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그런 책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반드시 그 해석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 성경의 해석자란 바로 하나님의 성령을 가리킨다. 성령의 감동을 통해 숨겨져 있는 본래의 의미를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며 성경의 숨겨져 있는 진실들을 알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끄시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려면 우선 베드로나 바울과 같은 그런 하나님의 종이 필요할 것이다. 종의 섬김은 성도들로 준비케 하는 것이며 결국은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성령을 받게 되면 내적인 갈증으로부터 해방되며 마음에 할례라는 어떤 보이지 않는 증표도 얻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성령의 간섭도 받게 되는 것이다.
> 그러나 여기엔 커다란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진짜 종을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주변에 바울과 같은 하나님의 종이 있다면 당장 그의 도움을 받아 성령의 인침을 받으면 될 것이다. 또한 먼데라도 있으면 어렵겠지만 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하면 된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반드시 삼가해야 하지 않겠는가? 거짓 선지자임을 알면서도 그를 따르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쓰레기마냥 그냥 길바닥에 던져 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침을 받도록 돕지 않는 종들은 하나님의 참된 종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저 삯꾼이거나 흔한 거짓 선지자들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령의 역할은 성경을 알게 하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는 예수님에 대해 증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어떤 이들이 구약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다면 이는 상당히 심각한 오류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39권의 구약의 증언이 예수님께로 그렇게 이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그것은 진정한 성경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불과한 그저 그런 이야기가 될 뿐인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완성하려 했던 성경의 진짜 이야기는 반드시 자신의 죽음을 통해 그렇게 드러나도록 설계되었다는 그런 말이 된다.
> 세례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뒤에 오시는 분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 그리 증언하게 된다. 그는 그렇게 예수님을 향하여 무언가를 증거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얼마 후에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하신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시게 된다. 또한 부활하신 후에는 친히 그의 제자들을 찾아가 자신을 보이시며 그들에게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과연 세례 요한은 이 성령의 세례를 정말로 이해했던 것일까? 오순절이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비로소 성령께서 그들에게 강림하시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은 약속대로 성령의 세례를 받게 된 것이다.
> 성령을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성령께서 성경의 진정한 해석자가 되기 때문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일종의 메신저들이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메신저들이였다는 그런 말이다. 그러나 신약에 들어와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따로 세우시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도 예수께서는 바울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시게 된다. 그들은 분명 선지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같은 교회의 터이며, 바울과도 같은 예수님의 참된 증인들인 것이다. 단순히 메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하는 그런 증인이 되었다는 말이다.
> 다시말해 성령의 가르치심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참된 진실을 본 이들은 영적인 세상에서 예수를 만나는 예수의 참된 증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흔들리지 않는 교회의 터가 되며 교회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구약에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그런 직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성경의 해석자는 성령뿐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가르치심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된 하나님의 종들도 가리키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일곱 교회를 맡은 자들이며 예수님의 오른 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들에 해당한다. 모두 예수님의 참된 증인들이며 성경의 진정한 해석자인 것이다. 아멘!
Chapter8. 성경의 해석자(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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