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성경의 해석자 | 네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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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55회 22-10-25 03:56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성경의 해석자
네피림
> 하나님께서는 소돔의 멸망이 사실은 그들의 교만함과 거만함에 있었다고 하신다. 많은 이들은 소돔의 죄악이 성적인 타락일 것이라 그리 예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소돔은 매우 부유했으며 막강한 권력을 가진 그런 도시였다.
그들은 매우 부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자들을 전혀 돌아보지 않는 그런 교만함을 선보인다. 또한 가진 권력을 이용하여 죄없는 많은 이들을 억울하게 사로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떠한 댓가도 치루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거만함을 보여준다.
> 소돔의 이러한 모습은 물로 멸망당한 첫번째 세상과 많이 닮아 있다. 그들은 네피림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이용하여 어떤 지배층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 권력을 사용하여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여자들로 아내를 삼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단의 꼬임에 넘어가 네피림이라는 강력한 무력을 갖게 되었을 때에 이미 세상은 그 멸망에 그렇게 다가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멸망의 진짜 원인은 그저 성적인 타락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니다. 멸망의 진짜 원인은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을 버리시고 영원히 떠나신 것에 있는 것이다.
>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이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다는 것은 과연 무슨 뜻일까? 하나님의 아들들은 네피림이라는 강력한 무력을 필요로 했다. 그리고 그 무력을 얻기 위하여 여러 아내들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이 과정에서 그들이 육체가 되었다 하신다. 그렇다면 육체가 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예수께서는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신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이 영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육으로 난 것은 옛 자아를 가리킨다. 그리고 성령으로 난 것은 그들의 영적인 자아를 가리키는 것이다.
> 왜 사람에 불과한 그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그리 표현했겠는가? 그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그런 영적인 존재들이 아니였다면 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육체가 되었다는 것은 그저 여자들을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영적인 자아를 버린 것이며 다시금 옛 자아인 육으로 그렇게 돌아갔던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저 네피림을 생산하게 된다. 그리고 그 네피림이라는 절대무력을 핑계삼아 그저 자신의 육체의 소욕을 그렇게 채우게 된 것이다.
> 이는 마치 사이비 종교들의 교주들과 같지 아니한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왕국을 만들고 그럴듯한 핑게를 대며 자신의 육체의 소욕을 채우는 것이 말이다. 어쩌면 그들은 정말로 타락한 세상을 정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그렇게 네피림을 생산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그렇게 드높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실은 그저 사단에게 속아서 자신의 육체의 소욕을 채우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성령께서는 그들로 인하여 인류 전체를 그렇게 외면하게 된 것이다.
> 이 네피림의 이야기가 예수님으로 이어져 닿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가 되는지 아는가? 그저 그때에는 네피림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에 관한 진실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네피림이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실은 천사들이였을 것이라 막연히 추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피림은 천사와 사람 사이에서 그렇게 태어난 혼혈일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들이라면 그들이 육체로 그렇게 타락한 것이라면 왜 성령께서는 더이상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겠다 하시는가? 천사들과 함께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함께하셨던 것은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들은 육체의 삶을 버리고 영적인 여정을 따라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그들이 모종의 이유로 영적인 삶을 버리고 다시금 그 육체로 돌아가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하나님께서는 천년을 살던 인류의 삶을 겨우 백이십년정도로 그렇게 줄이시겠다 하신다.
> 또한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더니 결국 물로 지면을 쓸어버리겠다 하신다. 천사들이 타락했는데 여자들로 인하여 그들이 타락했으니 남자들과 함께 온 세상을 그렇게 멸망시킨다? 이게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여자의 아름다움이 죄가 되고 멸망의 이유가 된다고 참으로 그리 보는가? 그러므로 성경은 반드시 그 해석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성경의 해석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당시에 이러한 믿음을 따르는 이들이 어떤 그룹을 이루어 생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성령의 가르치심을 따라 영적인 자아를 이루고 있었으며 욥기서를 참고해보면 천사들과도 상당한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시에 사단은 타락한 천사가 아니라 광명의 천사로서 그들에게 다가갔음을 알 수 있다. 문제의 시발점은 사람들이 번성하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나타나게 된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그들을 원하게 된다. 영적인 행보를 걷던 그들에게 이러한 감정은 조금 꺼려지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빈틈을 파고드는 존재가 있었다. 바로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이다. 그는 그들에게 네피림이라는 어떤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 결과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렇게 네피림을 생산하게 되었고 또한 많은 여자들을 아내로 삼게된다. 그렇게 그들은 영적인 자아를 버리고 다시금 옛자아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 이로 인하여 성령께서는 사람 자체에 큰 실망을 하시게 된다. 때문에 더이상 그들을 가르치지 않겠다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실 문제의 근원이 사람이 아닌 사단에게 있음을 이미 알고 계셨다.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내보낼 때에도 사실은 그 이면에 사단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나 어찐 연고인지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신다. 다만 사람이 악하다 하시며 그들을 지으셨음을 근심하시고 후회하시는듯한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시게 되는 것이다.
> 시간이 흘러 때가 이르매 성령께서는 예수로 말미암아 다시금 이 세상에 강림하시게 된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 간섭하여 옛자아의 죽음을 이루게 하시고 영적인 존재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돕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단은 우리를 속이려 한다. 네피림과 같은 아이디어를 또다시 제시하며 우리를 그렇게 시험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하기보다는 예수님께 물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의지한다는 것이다.
> 이것은 마치 어떤 방패처럼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믿음의 방패말이다. 언젠가 우리가 더욱 성장하게 되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이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또한 겸손과 섬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에는 오히려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다 하시는 것이다. 천국은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다시말해 사단은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 섬김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분명 누군가는 다른 이들보다 조금 부족하며 어릴 것이다. 섬김이란 바로 그런 상태에 있는 이들에게 선뜻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천국 또한 분명한 사회이며 다양한 지성체들이 모이는 그런 장소가 된다. 당연히 그들에게도 어떤 다툼과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섬김이란 하나님을 대신하여 큰 지혜를 선보이며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예수님처럼 말이다.
>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우리에게 있는 죄의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려 함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영원의 기회를 다시금 주려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가 진정한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기 때문이라 하겠다. 과거 네피림의 아이디어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이름을 가진 우리이기에 이제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 아멘!
Chapter8. 성경의 해석자 (네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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