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성경의 해석자 | 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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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36회 22-11-30 02:05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성경의 해석자
게바
> 하나님의 영은 성경의 진정한 해석자이다. 과거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그렇게 보냄을 받았으며, 매우 단편적인 정보만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성령의 강림 이후엔 이러한 선지자들의 역할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이미 그들과 함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의 감동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때문에 더이상 선지자라는 이 직분이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게바를 통해 터의 역할에 대해 말씀하신다.
> 예수께서는 게바를 통해 자신의 교회를 반드시 이 반석 위에 세우겠다 하신다. 그리고 산상수훈을 통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하시며, 이 좁은 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라 말씀하신다. 이 문은 게바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반석이라는 이 터의 역할이 교회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반대로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도 있다고 한다. 그 문은 크고 넓으며 많은 이들이 찾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문은 그저 삯꾼이며, 거짓선지자에 불과할 뿐이다.
> 교회는 게바라는 터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게바처럼 반석이 되어주는 터 위에 세워지는 것이라 해야한다. 그러므로 터가 없이는 예수님의 교회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그저 사람들이 모인다고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그저 따른다고 해서 그가 하나님의 종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종이 있어야만 비로소 예수님의 진정한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오른 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들은 일곱 교회의 사자이며 교회의 터가 되는 것이다.
> 예수께서는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자 하셨다. 그리고 반석이라는 베드로 위에 자신만의 교회를 세우겠다 그리 선언하신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님의 생각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 반석에 숨겨진 진짜 비밀 말이다. 오순절 성령의 강림은 매우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그렇게 이루어진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이 성령의 강림은 매우 놀랍고 초현실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나 이천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 어떠한가? 성령께서는 과연 우리와 함께하고 있기는 한 것일까?
> 아니! 당시에 성령의 강림은 도대체 무엇이었던 것일까? 베드로는 무언가 대단한 그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처럼 보여진다. 그리고 그의 과거의 삶과는 전혀 다른 존재가 된듯 대단한 지혜와 놀라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이러한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 그리 예상하고 그를 반석이라 하셨던 것일까? 때문에 천국 열쇠를 그에게 주어 엄청난 능력과 권세를 그에게 허락하셨던 것일까? 예수님의 교회는 마치 베드로를 통해 그렇게 세워지는 것처럼 보여진다.
> 그러나 성경의 진정한 해석자이신 성령께서는 오히려 이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말씀하신다. 반석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 말이다. 구약의 많은 이야기들이 예수님을 통해 그 진짜 모습을 드러냈던 것처럼 게바에게 숨겨진 진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반드시 드러나야만 한다. 반석이란 터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터는 바로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에는 미래의 교회들의 모습이 어느정도 기록되어 있다. 기록에 의거하면 예수님의 교회는 일곱 교회로 불리우게 된다고 한다.
> 잘보면 교회는 터가 되는 하나님의 종들에 의해 세워지고 운영되어짐을 알 수 있다. 그 중 에베소 교회의 사자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하여 그는 크게 책망을 받게 되었다. 그는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반드시 회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가 이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예수님의 교회는 다른 이에게로 그렇게 옮겨지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교회는 일곱 교회의 별이라 칭해지는 하나님의 종들에 의해 그렇게 세워지고 운영되어지는 것이다.
> 베드로는 반석의 비밀을 품고 있는 자다. 왜 이 반석의 비밀이 베드로와 같은 이에게 숨겨졌던 것일까? 사실 베드로는 매우 평범한 자와 같다. 그렇게 부족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은 그런 자라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그는 오히려 이 반석이 되었다고 본다. 최소한 베드로와 같지 않으면 예수님의 교회를 그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반석이다. 그리고 이 반석 위에 예수님의 교회는 세워지게 된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하나님의 종들의 그 커트라인을 제시해 준다고 볼 수 있다.
> 이처럼 게바에게 숨겨진 예수님의 생각은 매우 분명하다. 막상 성령이 강림했을때 베드로는 매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성령의 진짜 모습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령의 진짜 모습은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것이 아니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그 무언가가 아닌 것이다. 성령의 진짜 모습은 이러한 현상의 그 중심에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의 말씀 속에 숨겨진 그 진정한 의미가 성령을 통해 그렇게 감동되어지고 전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 오순절 성령을 처음 받았을 때에 베드로는 매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생각이 열리고 지혜가 충만해져서 진실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되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성령의 사역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니 말이다. 성령은 성경의 진정한 해석자가 된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기도를 해야만 했고 성령의 가르치심을 따라야만 했다. 진정한 반석이 되기 위하여 말이다. 예수께서 반석에 숨긴 그 비밀을 그는 과연 깨달았을까?
> 아마도 그것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그런 숙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이야기이지 않은가? 아마도 그는 이를 알기 위하여 성령의 가르치심을 청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베드로는 사도라 불리웠음에도 불구하고 사도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그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려 했으며, 무엇이든 예수의 이름으로 그렇게 따르려 했을 것이다. 성령의 사역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그렇게 퍼져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멘!
Chapter8. 성경의 해석자 (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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