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성경의 해석자 | 사도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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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86회 22-12-02 04:28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성경의 해석자
사도 바울
> 성령의 강림은 분명 예루살렘에서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곧 이방에게로 이는 흘러가게 된다. 왜 이방에게로 그렇게 흘러가야만 했던 것일까? 아니! 처음부터 이 이방이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유대인과 이방인을 나누는 그 결정적인 차이는 아마도 그들의 조상에 있을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이 이 유대인들이며, 거기에 들지 못한 이들이 바로 이방인들이 된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해 굳이 이들을 나누셔야만 했던 것일까? 분명 타당한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이를 알지 못할 뿐인 것이다.
> 전에 첫번째 세상이 있었고 그들은 물로 인하여 모두 멸망당하게 되었다. 노아는 천년을 살던 그 시대의 마지막 생존자이며, 당대에 유일한 의인이라 한다. 또한 그들에게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네피림은 하나님의 아들들에게서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어찐 일인지 하나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을 취하였고, 저 네피림을 계속 생산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일로 인하여 오히려 육체가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성령께서는 이 일로 인하여 더이상 사람과는 함께하지 않겠다 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통해 다시금 세상을 열고자 하신다. 성령께서 떠난 이 세상은 사실 어떠한 소망도 남아있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매우 원대한 어떤 계획을 이미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성령강림에 대한 계획이다. 그리고 그것은 가나안으로부터 그렇게 시작되었다. 노아는 가나안을 저주한다. 그리고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을 축복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예수께서는 여인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시게 된다. 유대인이란 무엇일까? 또한 이방인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보고 유대인들은 시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그들은 무엇을 시기한단 말인가? 처음부터 하나님은 그들만의 하나님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를 모든 이들에게 보내신 바로 그 분인 것이다. 오히려 유대인들은 그들의 참된 성전이었던 예수를 스스로 헐어버리지 않았는가? 이제 바울에 대해 생각해 보자. 예수께서 게바에 이어 바울을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지 우리는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 바울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예수님의 그릇이라 한다. 그리고 그는 수많은 글을 쓰게 되었다. 글을 통해 무언가를 설명하고 논증하려 한 것이다. 대부분 교회들을 향한 서신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그 내용은 무언가에 대한 논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바울에게 친히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를 부르시게 된다. 바울은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잡아가두는 그런 일들을 했지만 오히려 예수께서는 그를 사역자로 부르시고 어떤 역할을 맡기시게 된다.
> 게바를 통해 교회의 터가 되는 반석의 숨겨진 의미를 이제는 깨달았는가? 그렇다면 바울을 통해 또하나의 진실을 깨닫기 바란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숨을 내쉬며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게 되면 권능을 받게 되고, 예수의 참된 증인이 될 것이라 하신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열두 사도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이다. 성령을 받은 이들은 모두 예수의 참된 증인이 될 것이라 하신 것이다.
> 그러므로 게바에 이어 숨겨진 두번째 이야기는 바로 예수의 증인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바울은 어떻게 성령을 받게 되었던 것일까? 그는 예수를 핍박하는 자라는 오명을 듣게 되었다. 그것도 직접 예수님으로부터 말이다. 하지만 그는 진실을 알게 된 후에 예수를 따르게 되었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다. 그는 매우 뛰어난 자였기에 어쩌면 이 과정이 조금더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반대로 오히려 그러했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
> 중요한 것은 그가 진심으로 예수를 믿었기에 예수님의 뜻을 따라 성령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성령을 받게 된 후에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특별히 그는 성경에 대해 논하며 그 해석을 보이고자 한다. 그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성경속에 숨져져있는 진짜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께서 완성하려 했던, 아니! 이미 완성하신 진짜 성경을 그는 보고자 했던 것이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진 영에 속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성령께서 성경의 진짜 저자라는 말이다.
>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를 목격한 참된 증인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숨겨져있는 진실은 예수의 증인이라는 어떤 시스템에 관한 것이 된다. 그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영적인 어떤 장소들에 서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를 배우고 그의 참된 증인이 된 것이다. 그는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예수님에 대한 참된 증거를 하는 자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그를 부르셨던 것이다.
> 바울이 서신들을 통해 증거하고자 하는 내용은 매우 분명하다. 이는 예수께서 완성하려 했던 성경의 진짜 모습이며, 그것을 해석하여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예수의 참된 증인이다. 성령과 함께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으며, 성경 속에 숨겨진 비밀들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성령의 사역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다. 그는 오직 성령을 받은 자들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하며, 아들의 영이 없으면 이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한다.
> 그의 증거는 매우 분명하다. 예수께서 거듭남에 대해 니고데모에게 증거하셨던 것처럼 그는 성령으로 난 자들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주장한다.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이란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는 것이라 그리 설명하신다. 육체 안에서 옛자아가 생겨났던 것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자아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이런 일을 결코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것이 무엇인지 그는 도무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이룰 수 있다고 그리 주장한다.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니 실제로 죽은 것은 곧 자신이라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과 합하여 죽었으니 그의 부활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므로 바울에게 있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옛사람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삶의 주도권을 포기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그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보혜사이신 성령의 도움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바울에게 있어 죽음이란 여전히 육체의 죽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육체의 죽음은 그저 잠에 드는 것이라 하신다. 오히려 죄의 종이 되는 것이 죽음의 진짜 모습이라 하시는 것이다. 사람이 육체 안에서 자아를 이루고 살아가는 존재라면, 죄의 종이 되는 것은 분명 그 자아의 죽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바울은 옛사람의 죽음에 대해 말한다. 사실 그는 옛자아의 죽음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는 그렇게 예수님의 생각에 점점 다가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증거들을 통해 말이다. 아멘!
Chapter8. 성경의 해석자 (사도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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