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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성경의 해석자 | 사마리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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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64회 23-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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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성경의 해석자
사마리아 여자





> 수께서는 일부러 제자들을 보내시고 혼자서 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시게 된다. 무언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대화의 끝에는 자신이 그 메시아라고 밝히 드러내어 말씀하신다. 사마리아 여인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달려가 자신의 동네에 이르러 사람들을 불러서 자신이 만난 이가 그리스도라 말하게 된다. 놀랍게도 그 동네 사람들은 이 여인의 말을 듣고 직접 예수를 만나서 무언가를 확인하려 한다.


> 그리고 그들은 직접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가 세상의 구주임을 스스로 확신하게 된다. 잘보면 예수께서는 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매우 특별하게 여기심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희어져 추수할 때가 이미 이르렀고 그들이 바로 그 추수할 곡식이었던 것이다.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그들은 이미 맺었으며 이를 추수하기 위해 예수께서는 이 사마리아 여인을 직접 찾아 오셨던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과연 누구인 것일까? 과연 어떤 존재이기에 다섯번이나 결혼을 하고도 또다시 혼자가 되어 이곳에 있는 것인가?

> 다섯 남편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유대적인 선민 의식이 매우 강했으며 여자에 대한 삶 또한 남자에게 귀속이 되어 결정되어짐을 알 수 있다. 다섯 남편이 있었다는 것은 그들을 통해 다양한 삶들을 시도해 보았다는 그런 의미가 될 것이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편이 없다는 것은 그냥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가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은 오직 메시야만이 진정한 남편이 될 수 있다고 그리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 삶의 의문과 그 주도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서 메시아인 그리스도가 오시면 마치 남편처럼 그를 따르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편은 곧 리더를 가리키는 것이다. 참된 목자이신 예수가 신랑이며 교회는 그의 몸된 신부가 되는 것이다.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을 통해 자신의 삶의 목적을 이루고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어느 순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그것을 생각하게 된다.



 

> 대인의 입장에서는 이를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당시의 시대에서는 모든 삶의 가치가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그렇게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메시야가 오시면 그가 모든 의문을 풀어줄 것이며 자신의 참된 남편이 되어줄 것이라 그리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마리아 여인이 생각한 남편의 진짜 의미는 바로 삶의 주관자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남편의 진정한 모습은 바로 참된 리더를 가리킨다고 본 것이다. 교회는 터가 되는 하나님의 종 위에 그렇게 세워지게 된다. 다시말해 반석과도 같은 교회의 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는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몸된 교회를 그렇게 이끌게 되는 것이다. 또한 언젠가 그들은 예수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이 될 것이며, 왼손에 붙잡힌 일곱 영과는 어떤 대칭점에 서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교회는 터 위에 그렇게 세워진다. 다시 말해 리더가 없으면 교회는 아예 세워질 수 없는 것이다. 교회에 있어 예수는 그 머리에 해당하며, 교회는 그의 몸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종은 예수를 대신하여 그렇게 보냄을 받은 자인 것이다. 

> 유대인과 이방인을 나누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저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보통 존재란 토기장이와 같은 창조자에 의해 생겨나게 된다. 그의 입장에서 보면 존재란 어떤 가치에 의해 정해지게 되는 것이다. 가치 있고 아름답다고 생각된다면 그 존재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저 버려지는 것이다. 세상의 창조자이신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사실 사람이냐 천사냐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단지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인 것이다. 


> 도 바울은 천사의 말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 한다. 사랑이 없다면 말이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사랑이 없으면 이 모든 일들이 사실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의 최종적인 그 목적지일지도 모른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한다 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이는 그저 어린아이의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의 존재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어떤 요소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아멘!

Chapter8. 성경의 해석자 (사마리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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