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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바울 | 바울 (두번째 예수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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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749회 17-12-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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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바울(두번째 예수의 증인)




> 나님의 시간이라는 이 두번째 장소는 바울이라는 한 사람에 관한 것이 된다. 바울은 '예수의 증인'이라는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는 그런 자이다. 베드로에게 숨겨진 '터의 비밀'처럼 이 바울에게도 그 무언가가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교회의 터에 대해 말씀하신바가 있다.
 하나님의 종들은 반드시 교회의 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베드로와 같은 흔들리지 않는 그런 반석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그렇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 놀랍게도 예수께서는 승천하신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바울에게 그 자신을 나타내시게 된다. 물론 이는 직접 강림을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저 이상을 통하여 그를 만나시고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한다. 분명한 것은 예수께서 어떤 목적을 가지시고 그를 부르셨다는 것이다. 마치 베드로를 부르셨던 것처럼 말이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름에 응하게 된다. 그리고 죄사함과 성령의 세례를 받았던 것이다. 바울에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 그러나 바울은 그 처절했던 자신의 삶으로써 분명히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에게 기대하셨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말이다. 바울은 신약성경의 상당부분을 기술한다. 그는 수없이 많은 서신들을 남겼고, 성경에 대한 논증과, 그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들을 끝까지 풀어내고자 한다. 그는 과연 어떤 예수를 만나게 되었던 것일까? 성령의 감동을 통해 그는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그 누구보다 더욱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남기게 된다.



 

> 는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예수께서 베드로를 유대인의 사도로 부르셨던 것처럼,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것이 아닐까 한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예수께서는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열두제자들마저 그의 사도들로 부르신 적이 없는 것이다. 그저 예수께서는 그들중 열둘을 따로 선별하여 각 마을로 그렇게 보냈을 뿐 인 것이다. 그들은 놀라운 경험들을 하고 돌아와 자신이 매우 특별해졌다고 그렇게 믿었을지도 모른다.

> 그러나 예수께서는 오히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될 수 있다고 그렇게 경고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그저 보냄을 얻은 종들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열둘이라는 숫자에 갇혀 어쩌면 매너리즘에 빠져버렸을지도 모른다. 사도란 보냄을 받았다는 그런 어원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인지 그들은 언제부턴가 사도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불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바울은 분명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의 정당성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되기도 한다. 

> '바울이 사도냐?'하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분명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다른 사도들처럼 그들과 같은 일들을 계속해왔던 것이다. 때문에 바울은 저들이 사도라면 자신 또한 분명 사도일 것이라고 그렇게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저들에겐 열둘이라는 제한된 숫자가 그 무엇보다 중요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맛디아를 유다를 대신하여 이미 제비를 뽑지 아니했던가? 때문에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라고 그렇게 한정지어 주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한다. 

>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누구도 그의 사도로 부르신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다만 일곱교회의 일곱별이라는 숨겨진 직분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흔히 하나님의 종들에 관해 성경은 말한다. 삯꾼이라든지 거짓선지자들이라든지 말이다. 저들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이라 한다. 반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도 있다. 그리고 그 문은 참된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킨다. 좁은 문은 일곱교회의 터가 되는 그 사자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 사자들은 언젠가 예수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저 일곱별들이 되는 것이다.

> 곱별의 직분은 예수께서 저들에게 기대하시는 참된 종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 직분은 두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첫번째로는 반석이 되는 '터의 역할'이요, 두번째로는 예수님의 '참된 증인'이 되는 것이다. 바울은 이 두번째인 예수의 증인에 관한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이다. 그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어떤 인식의 확장을 이룬 것이며, 그곳에서 진정한 예수를 만났고, 또한 그를 목격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처럼 그렇게 영적인 세상에서 예수를 만나고, 예수를 배우며, 예수의 증인이 되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아멘!

Chapter2. 바울(두번째 예수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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