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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산상수훈


율법의 완성자 (세번째 율법의 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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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851회 23-05-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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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완성자 (세번째 율법의 개변)

  

 

"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어서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신다. 그 첫번째로는 맹세다. 맹세는 아예 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는 절박할 때에 무언가를 걸고 맹세를 하며 자기주장을 펼치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맹세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다. 그저 '예 혹은 아니요' 로만 답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맹세를 하곤 하신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과는 달리 그럴 자격조차 없다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맹세를 하며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자격을 우선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안에 있는 악에게 그저 삼켜져 버릴테니 말이다. 


> 두번째로는 복수다. 그런데 복수도 아예 하지 말라고 하신다. 악한 자를 그냥 대적지 말라는 것이다. 악한 자가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는 것이다. 또 악한 자가 송사하여 나의 속옷을 빼앗고자 한다면 그냥 겉옷까지 주라 하신다.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십리를 동행하며, 구하는 자에게는 주며, 꾸고자 하는 자에게는 거절하지 말라 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본질적으로 복수에 대한 문제이다. 복수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복수를 하지 말라 하시는 것일까? 왜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하시는 것일까? 여기엔 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옛 율법에서는 분명 정당한 복수를 하라고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 것이다. 그러나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하지 말라고 말이다.


> 세번째로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신다. 옛 율법은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는데 말이다. 그런데 이같이 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고도 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기 때문이라 하신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행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지 않는가? 하나님처럼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해를 선인과 악인에게 비취게 하신다고 한다. 타죽으라고 돋보기처럼 악인에게 쏘지는 않으신다는 말이다. 또한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신다고도 한다. 그러니 우리도 이를 본받아 원수를 미워만 하지 말고 사랑해 보라는 것이다. 

 

 

 

> 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해야 한다니, 심지어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를 하라고 하신다. 원수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원수를 사랑하라니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사실 매우 단순한 것이다. 하나님처럼 온전해지고 싶다면 하나님처럼 그렇게 행동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시는 그런 분이셨던 모양이다. 잘보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가는 그 와중에서도 자신을 핍박하는 그들을 위해 오히려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신다. 


> 차디찬 율법 속에는 어쩌면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게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율법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고 하지 않으시던가? 사실 율법은 미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사랑은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원수를 사랑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종의 내리사랑과 매우 비슷한 그런 개념의 사랑일 수 있다.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듯 그렇게 흐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처럼 온전하고자 한다면 원수 따위를 미워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 더 높고 더 나은 존재가 되어 그 원수를 불쌍히 여기고, 우리의 손을 뻗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그렇게 기도해야만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하나님처럼 온전하고자 한다면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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