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새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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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607회 23-05-25 22:06본문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새계명을 주신다. 새계명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또한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겨주심으로 그 본을 보이기도 하신다. 율법에 있어 옛계명은 바로 십계명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친히 돌판에 새겨 모세에게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인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실 때에 이 십계명이 아니라 새로운 단하나의 새계명을 지키라 하신다.
>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한 것이다. 베드로는 반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 반석의 이름을 갖게 된 베드로에게 물으신다.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양을 치라. 또다시 그렇게 물으시고 내 양을 먹이라 하신다. 예수께서는 먹이는 행위와 치는 행위, 이 두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세히 보면 세가지가 있다. 어린 양을 먹이는 것과 그냥 양을 먹이는 것은 조금 다를테니 말이다.
> 양을 치는 행위는 비판에 해당한다. 새계명은 사실 이 비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옛계명인 십계명도 분명 이런 비판이 그 주를 이루었을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가르치는 이들이 그 율법을 스스로도 지키지 않으면서 오히려 사람들을 비판하고 헤아림으로써 그들을 그저 괴롭혔던 것이다. 때문에 예수께서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하신 것이다. 그러나 비판은 값진 진주와도 같으며, 헤아림은 우리의 거룩한 것과도 같다. 그러므로 섬김의 첫번째는 바로 비판과 헤아림인 것이다.
> 비판은 양을 치는 행위에 해당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그 바탕에 두어야만 한다. 또한 비판과 헤아림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을 그저 개와 돼지라 그리 비유하신다. 때문에 그들에게 값진 진주와도 같은 비판과 헤아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두번째 양을 먹이는 행위는 바로 대접이다. 대접은 세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구하라! 찾으라! 그리고 두드리라! 영적인 여정을 따라 가다보면 우리는 무언가를 구하게 된다. 또한 무언가를 찾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넘지 못하는 커다란 장벽을 만나게 되었을 때에 우리는 그 문을 그저 두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이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되는 그런 순간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영적인 여정에서는 당연히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영적인 여정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있어 참으로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약속에 대한 전제를 붙이신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양을 먹이는 그 행위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양들에게 그렇게 대접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섬김의 두번째인 대접인 것이다.
> 새계명은 단지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면에는 예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 이해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율법의 새계명은 비판과 헤아림이요,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을 하는 것에 있다. 이것이 진정한 율법이요, 선지자인 것이다. 율법의 요구는 오히려 성령 안에서 그렇게 완성되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는 죽었으나 오히려 성령 안에서 율법의 진정한 원함인 참된 의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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