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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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16회 24-08-24 08:12본문
> 산상수훈은 일종의 성령의 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세우고자 하시는 그런 새로운 교회의 법이랍니다. 이 교회는 심령이 가난한 자로부터 그렇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것은 사실상 그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백성의 그 첫번째 조건은 심령의 가난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단계들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게 되며, 그렇게 화평케 하는 자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 구약의 율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존재에 기인한 선의 개념이 그대로 녹아있는 그런 고차원적인 정보입니다. 다만 이 율법을 받은 사람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율법만으론 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율법이 가지는 한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타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살인에 대한 진정한 모습을, 그리고 간음에 대한 진정한 모습을 설명하십니다. 율법은 그저 살인하지 말라 하지만 예수께서는 살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그것을 설명하고자 하십니다.
> 또한 율법은 그저 간음하지 말라 하지만 마찬가지로 진정한 간음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자 하십니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율법을 약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하십니다. 율법에서는 다만 그 맹세를 지키라 합니다. 하지만 아예 맹세 자체를 하지 말라고 그렇게 수정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것을 지킬 능력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복수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는 복수를 허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예수께서는 율법에 무언가를 조금더 추가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기도에 대한 것이라든지, 구제에 대한 것이라든지, 금식에 대한 것이라든지, 이런 자잘한 것에 대해서도 말해줘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사실은 당연한 것인데,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말입니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아예 새계명을 주시고 이를 지키라 하십니다. 옛계명은 이 새계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그런 이야기일 것입니다.
> 산상수훈을 끝까지 읽어보면 이 모든 이야기의 핵심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올바른 비판을 행하는 자와도 같습니다. 이 진주와도 같은 비판과 헤아림을 통해 형제를 구하며 그 섬김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그 형제의 발을 씻어준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마치 생명으로 인도하는 그런 좁은 문과도 같다 하십니다. 이 좁은 문은 그 길이 좁고 협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편하겠지만 결국은 멸망하게 된답니다.
> 예수께서 바라시는 이 좁은 문은 교회의 터가 되어주는 그런 반석과도 같은 종이랍니다. 또한 예수의 참된 증인으로서 언젠가 일곱 별의 직분을 얻게 될 자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에는 교회의 터가 되어주는 그런 종들이 그 중심에 서게 됩니다. 그들의 성장이 이 모든 연쇄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런 일이 가능하겠는가 그렇게 생각되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실제로 존재한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령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혔던 것이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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