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째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다. 그리고 이 비유의 해석은 이러하다. 온유한 자는 바로 모세를 가리킨다. 그리고 기업으로 얻게 되는 땅은 저 가나안 땅인 것이다. 그러므로 온유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요구하셨던 자녀를 품는 그런 마음인 것이다. 

> 또한 기업이란 온유한 자에게 허락하시는 저 가나안을 가리키는 것이며, 가나안은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이란 천국,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의미한다.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 가나안처럼 말이다. 이는 단순히 천국에 간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천국이 침노를 당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있는 어떤 보물과 같은 것들을 침노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보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하나님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보물은 바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온유함을 배워야만 한다. 자녀를 품듯 어린 자들을 섬겨야 하며 온유함으로써 그들을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어떤 관점들을 배우게 되며, 또한 하나님께 있는 어떤 마음을 우리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는 것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었던 어떤 영적인 것들을 우리도 우리의 마음으로 소유하게 된다는 그런 의미인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