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인식세계 속에 갇혀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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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211회 24-09-04 16:22본문
> 나의 어릴적 삶은 사실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어머니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동생과 저를 보며 매우 불쌍하다는 듯이 그렇게 다독이며 돌아갔습니다. 시골에서의 삶은 꽤 즐거웠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런 학교 생활은 꽤 즐거웠습니다. 사실 전 매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은연중에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죠.
> 아버지는 우리들에게 매우 두려운 그런 존재였습니다. 폭력을 일삼으며 소리를 치는 그런 폭군에 가까왔죠. 아버지는 언젠가 어머니를 죽이고 우리마저 죽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어렸지만 그런 아버지를 미워했고 몰래 힘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매우 작은 키에 너무나도 왜소했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와중에서도 나의 행복도는 매우 높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놀이를 통해서도 필요한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이죠.
>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나는 구슬치기도 했고 딱지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나는 원정을 나가 경기를 뛰듯이 놀이를 하며 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예 짤짤이를 하며 돈을 벌기도 했죠. 그때에 두려운 생각이 들더군요. 이는 더이상 놀이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나의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그렇게 돌아갔습니다. 실제로는 폭력에 노출되었고 버려진 고아처럼 그렇게 방치되었는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나는 나라는 존재가 어떤 이유가 있어 태어나게 되었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 마치 세상의 창조주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고, 그리고 나를 향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나를 연단하고 훈련하여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게 하려고,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릅니다만 그냥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나는 현실을 도피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전지전능한 창조자는 없고 그냥 사람만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많은 증거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나라는 존재 자체가 그 증거가 되기도 했구요. 세상의 모든 것들은 분명 누군가가 창조를 해야지만 존재할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었죠. 더욱 놀라운 것은 성경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 기록된 예수님과 아버지는 분명 그 전능자였습니다. 나는 반드시 이 하나님을 만나야겠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온세상을 뒤져서라도 그를 만나야겠다고 그렇게 생각을 했죠.
>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인식세계 속에 갇혀 그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그 세상은 마치 지옥처럼 보일지도, 혹은 천국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그저 자신만의 인식 세계속에서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이를 비난하며 욕할지도 모릅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깨어나라고 그렇게 소리치기도 하겠죠.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인식세계 속에서 그렇게 살아갈 뿐이랍니다. 그렇게 깨어나라고 소리치며 욕하는 사람들조차도 말입니다.
> 물론 누군가는 이 현실을 올바로 보고 그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저 불완전한 눈과 귀를 통해 이 세상을 그렇게 인식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눈은 어떤 사물을 보지만 정신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아예 이를 볼 수조차도 없고, 또한 기억도 하지 못한답니다. 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사람은 처음부터 그저 인식하는 세상속에서 그렇게 살아가도록 그렇게 지음을 입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을 왜곡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저 자신의 방어기재에 해당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한계는 매우 분명합니다.
> 사람은 결단코 진실을 알 수 없습니다. 엄청 대단한 카메라를 달아도 소용없습니다. 우리 눈엔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이거든요. 우리 정신이 그래요. 진리를 알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거듭남에 대해 배우십시요. 우리가 만약 영적인 존재로 그렇게 거듭나게 된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될테니까요. 진짜 진실을 보려면 사실 하나님처럼 보며 하나님처럼 들을 수 있어야만 한답니다. 믿음을 통해 이러한 진실을 배우고 끝없이 성장해간다면 언젠가 우리도 그 진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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