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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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200회 24-09-17 15:41본문
> 옛자아의 죽음을 이루었다면 삶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내면의 자신은 전혀 다른 존재로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데 이를 숨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겠죠. 때문에 일종의 커밍아웃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하답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다 키운 자식이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린 것과 같기 때문이죠. 부모님과의 관계는 경제적인 유착이 꽤 강하답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자식을 농사라고까지 표현하니 말이죠.
> 때문에 나이든 부모님의 부양의무에 대해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잘못된 사회관념 중 하나일 뿐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보호와 지원을 받아 독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독립을 한 후에는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죠. 독립을 한 후에도 여전히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수는 있지만 절대로 그것이 의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부모가 남기는 유산은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부모로서 과연 어떤 유산을 남겨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자신의 인생에 있어 후대에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다음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에게 과연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그것이 바로 부모의 유산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말이죠. 아브라함의 재산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 자체가 진짜 유산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말하고 설명한다면 오히려 부모님들께서는 꽤 환영하기도 한답니다. 자식이 성장하여 지혜를 말하며, 완전한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 또한 선의 길을 택하고, 영의 길을 가고자 하는데, 과연 어떤 부모가 싫어하겠습니까?
> 그러나 이로 인하여 어느정도 서운한 감정을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적 풍습을 따르지 않으니 말이죠. 수많은 기념일과 결혼식, 그리고 장례식과 심지어 제사들까지, 이런 날들을 더이상 지킬 필요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육체로는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 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되니 말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속사람으로는 전혀 다른 삶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간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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