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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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49회 25-01-08 07:33본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
> 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거듭남에는 두가지 단계가 있는 것 같네요. 하나는 물의 거듭남이랍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성령의 거듭남이겠지요. 물의 거듭남이라는 이 단계가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니, 이는 분명 무언가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령의 거듭남이란 성령의 인침으로 그렇게 시작된답니다. 조금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그의 인정을 받는 것이죠.
> 성령을 대하실때는 그냥 예수님처럼 대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또다른 보혜사로서 오신 것이니, 그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시는 하나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죠. 그분께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예수님에 대한 몸의 주권을 온전히 넘겨드리면 됩니다. 쉽게말해 예수의 이름으로 그냥 살아가시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일정 시간이 지나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 안에서 영적인 새로운 자아가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거듭남이랍니다. 그렇다면 물의 거듭남이란 무엇일까요?
> 아무래도 이는 요한의 세례와 연관된 무언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요한의 세례는 그저 죄를 회개하는 것이 그 전부입니다. 물로 세례를 받는다 하더라도 특별히 죄가 씻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의 다짐이랄까요?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물의 거듭남과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성령의 세례가 있는데 굳이 물의 세례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굳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 물의 세례와 거듭남은 꽤 중요한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 물의 세례는 사실 죽음을 의미한답니다. 물의 심판을 통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세례는 진짜 죽음은 아니겠죠? 그렇습니다! 물의 세례를 받게되면 그저 죄를 회개하는 것이 그 전부랍니다. 그러나 당사자에게는 어쩌면 진짜 죽음과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옛자아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거죠. 그렇다면 물의 거듭남의 의미는 매우 분명해집니다. 이는 영적인 거듭남의 단계로 나아가는 바로 그 전단계를 말하는 것이 되죠.
> 정리하자면 예수를 믿고 회개함으로써 물의 세례를 받는 것이 그 첫번째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물의 세례는 그저 마음에 다짐하는 것이 그 전부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다짐이란 의외로 옛자아의 죽음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회개함으로써 죄의 상태에 빠져있는 자신이 구원을 바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두번째로는 물의 거듭남이라는 단계입니다. 죄 아래있는 자신이 세례요한의 도움을 받아 구원자이신 예수를 인식하는 단계라 볼 수 있죠.
> 예수를 자신의 대속자로 인식하게 되며, 그의 죽으심에 합하여 옛자아의 죽음을 이루는 단계랍니다. 이때에 옛자아는 십자가에 못박하게 되고, 영적인 자아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그런 상태가 되겠죠. 그러나 예수를 배우고 그의 이름으로 살려하는 어떤 의지가 우리 안에 존재한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임의적인 자아 정도가 되겠네요. 이 단계가 바로 물의 거듭남이랍니다. 이 자아 또한 분명 새롭게 형성된 것이니 말이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물의 거듭남이란 우리의 믿음의 씨앗과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거듭남이란 이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라 보아야 합니다. 물의 세례는 세례요한이 담당한다 할지라도 말이죠. 그리고 거듭남이란 영적인 여정에 있어서 그 출발점에 불과하답니다. 우리는 열매를 통해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 단계가 좁은 문을 선택하는 그 과정이라 볼 수 있죠. 그리고 그의 도움을 받아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답니다. 그렇게 이 좁은 문을 지나고, 그 뒤에 있는 좁고 협착한 길을 따라서, 우리의 영적인 여정을 이어가야만 한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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