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아닌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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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49회 25-01-22 05:29본문
>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에 해당합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죠. 그러나 어떻게 흙으로 사람을 만들겠습니까? 흙으로 아주 작은 생명체라도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일단 겉모양은 어떻게라도 만들 수야 있겠지만 살아있는 생명체로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저 꿈틀대는 것이 전부인 지렁이와 같은 생물을 만드는 것조차 말이죠. 그러나 사람이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존재랍니다. 특별히 정신적 존재로서 말이죠.
> 사람들은 인간을 해부하고 연구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비밀에 눈을 뜨게 되죠. 사람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산물, 다시말해 하나님의 창조물이랍니다. 정교하게 프로그램 되어있는 수많은 기능들과, 놀라운 지능을 가능케 해주는 인지체계와 같은 것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죠. 인공지능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결론적으로 저들은 그저 사람을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역설계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사람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답니다. 알 수 없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 사람이 죽으면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겠죠. 정말로 흙으로 만드셨던 모양이네요. 그러나 컴퓨터가 망가졌다고 그 안에 있는 정보들마저 사라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사람의 혼이나 영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불려가게 되겠죠. 의인은 영생에, 악인은 영벌에 처해지게 된다네요. 성경은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면 안됩니다. 진실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보아야만 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성경 속에는 우리의 이해를 아득히 넘어서는 그런 이야기들이 잔뜩 기록되어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 초월적인 존재를 앞에두고 그를 의심하겠습니까? 아니면 그를 믿으시겠습니까? 어차피 우리가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어려운 그런 이야기들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겠다 약속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 값없이 죄사함을 주시고, 또 영생으로 이끌겠다고도 하시죠. 이를 믿으시겠습니까?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거듭남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죠. 그러므로 믿음이란 단지 누구를 믿느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 사실 믿음이란 소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네가 이를 믿느냐?' 하는 것이죠. 예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그것 외엔 달리 소통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믿는다면 이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으며, 믿음으로 성령을 받으며, 믿음으로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며, 그렇게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함으로써 저 영생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 사단은 종교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우리의 믿음을 그곳에 가두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종교가 아니라 일종의 소통의 기술인 것입니다. 상위적인 존재인 하나님과의 소통을 가능케 해주는 일종의 어플이랄까요?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시면 이를 그냥 믿는 것입니다. 물론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죠. 그러나 예수를 믿고 따르다 보면 언젠가 그 결과를 만들어 낸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이해는 안되지만 믿고 순종함으로써 행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 마치 아브라함처럼 말이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 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계획이 있으셨죠. 독생자이신 예수를 보내어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게 하려는 그 계획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때문에 아브라함의 믿음이 필요했죠. 그리고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 하신 것이죠. 다행히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순종함으로써 그 번제를 드리려 하죠.
>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로 인하여 대적의 문을 얻었다고 하십니다. 사단을 물리칠 결정적인 무언가가 이 믿음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믿음이란 우리의 절대적인 방패와도 같습니다. 사단은 뱀을 통하여 하와를 미혹했으며, 가인을 격동하여 아벨을 죽이게 하죠.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들을 유혹하여 저 네피림을 낳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있네요. 우리는 그저 예수를 믿는 바보랍니다. 바보라서 흔들리지 않아요. 아무리 유혹해도 소용없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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