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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당? 불신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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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207회 25-0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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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당? 불신지옥?

 

 

> 랍게도 전철역에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던 그런 시절이 정말로 있었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여전히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믿는 이들이 있죠.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예수님으로부터 그렇게 나온 말이랍니다. 그러나 정말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갈까요?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정말 지옥에 갈까요? 조금 유치한 질문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는 꽤 핵심을 찌르는 그런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영원히 타오르는 불지옥에 갈지도 모르니까요.

 

> 이는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개념에 해당한답니다. 그러니 지옥편과 천국편, 이렇게 두파트로 나누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지옥편입니다.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이라 합니다. 그리고 무저갱이라고도 하죠. 어두운 구덩이인데 끝이 없는 그런 구조로 이루어진 구덩이라는 거죠. 보통 타락한 천사들을 가두는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 지옥에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개념을 더하시게 됩니다. 몸과 영혼조차 멸하신다는 놀라운 기능을 추가하신 것이죠.

 

> 기본적으로 천사들은 영생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락했다고 해서 그냥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몸과 영혼을 지옥에 던져 멸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둘째 사망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다행히도 사람은 죽는다고 지옥에 가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악해봐야 뭐 거기서 거긴거죠. 때문에 공의로운 심판을 통해 자신이 행한대로만 그냥 벌을 받고 말죠. 반면 영생하는 존재들인 천사들은 무저갱인 지옥에 가게 된답니다. 그러나 천사나 사람이나 과연 얼마나 다를까요? 

 

> 사람이 그저 악에게 유혹을 당해 죄를 범한 것이라면 당연히 지옥에 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스스로가 악의 존재가 되어버렸다면 어떠할까요? 예수께서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하십니다. 이 말은 저들이 지옥자식이라는 그런 말이 되겠죠? 그렇습니다! 저들은 지옥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 왠만해서는 지옥에 안가는데 저들은 가겠네요. 그러므로 거짓 선지자가 되지 마십시요. 삯꾼도 되지 마십시요. 그들은 지옥에 간답니다. 그들의 아비인 사단처럼요. 하나님이 잔인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요. 저들은 단지 자신의 하찮은 그 욕심 때문에 수많은 이들의 영혼을 도적질한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작은 일이라 할 수 있나요? 영혼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영혼으로 그렇게 갚아야 하는 것이랍니다.

 

 

 

> 번째로 천국편이랍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이 천국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를 의미하죠.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통치하셨지만 결국은 실패하고 만답니다. 광야에서 만나도 주시고, 불과 구름기둥으로 밤낮 인도하기도 하시고, 율법과 십계명을 직접 돌에 새겨 주시기까지 하셨죠. 그러나 그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들을 보내고 또 보내었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죽였답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면 그들이 들으리라 하였으나, 결국 그 아들마저도 이는 상속자라 하며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죠. 이쯤되면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께서는 이제부터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십니다. 또한 빌라도의 질문에 사실은 자신이 왕이 맞다고 하시죠.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이스라엘이 자신의 나라가 아니라 하신 거죠. 왕이신 예수를 그들 스스로가 버렸던 것이죠.

 

>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예정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시편의 말씀이 응하게 된 것이죠. 세상은 성령이 떠났을때부터 이미 소망 자체가 남아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어떤 약속하시게 됩니다. 그 후손인 예수님에 대해 말이죠. 그가 와서 약속의 성령을 부어줄 것이라 하신 것이죠. 진정한 천국 백성은 피로 이어진 육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처음부터 믿음의 계보를 잇는 예수를 믿는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그렇게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천국의 백성들은 세리와 죄인들이였답니다. 세상의 약자들과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이 그 주를 이루게 되었죠. 죄로 인해 고통받던 이들은 예수님께 나와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값없이 죄사함을 얻게 되었고, 선물처럼 성령을 받게 되었죠. 그들은 단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성령의 인침을 받게 되었고, 새로운 영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 그렇다면 그로부터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놀랍게도 교회들은 천국복음을 앞세워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또한 끝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상의 이면에 숨어서 세상을 조종하고 지배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놀랍게도 하나님을 믿는답니다. 단지 사단에게 속아서 또다른 네피림을 낳은 것이고, 절대권력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려 하는 것이죠. 이번에 낳은 네피림은 아마도 과학과 기술이 되겠네요. 여전히 자신만의 욕구도 그렇게 채워가면서 말이죠.

 

>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교회가 너무 부끄러운 걸까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교회를 차마 볼 수 없어서 일까요? 그러나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 유대인들처럼 말이죠. 세상의 교회들이 정말 교회가 맞을까요? 신학을 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이 세운 교회가 정말 교회가 맞나요? 베드로의 천국열쇠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저 천주교는요? 면죄부를 팔고 돈을 신봉하는, 그저 교회라는 건물들이 정말 하나님의 나라가 맞긴 한걸까요?   

 

> 수께서는 이제부터 내 나라는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이라 하십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예수님의 교회는 성령의 사람들을 가리켜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엔 성령의 사람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러나 단 한명만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나라일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교회가 어딘가에는 존재한다는 것이죠. 보냄을 받은 종, 사도가 존재하는 곳에 예수님의 교회도 세워지는 것입니다. 

 

> 그들은 베드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부르심을 얻게 됩니다. 또한 장성한 자로 성장하게 되면 비로소 예수님의 보냄을 받게 되는 것이죠. 그는 보냄을 받은 자, 곧 사도라 불리운답니다. 분명 천국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일 것입니다. 저 하늘에 있죠. 그러나 예수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도 천국은 존재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다윗의 열쇠인 천국열쇠를 통하여 말이죠. 이는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열쇠랍니다. 이 열쇠를 통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 사도는 땅에서 죄를 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땅에서 사한 죄가 하늘에서도 사해지게 되죠. 또한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반드시 매인답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이죠. 사도는 영적인 여정을 통해 예수를 만나고, 그의 뜻을 따라 사역을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사도의 도움을 받아 죄사함과 성령의 인침을 받게 되죠. 그리고 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영적인 여정을 떠나게 된답니다. 그렇게 예수를 만나게 되는 것이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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